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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애쉬
2018-01-24 15:57
조회: 2,204
추천: 1
전경련 전 부회장 "'김기춘이 보수단체 지원 직접 챙긴다' 들어"이승철, 허현준 재판서 증언…"회원사 불이익 예상돼 어쩔 수 없이 단체 지원" "靑, 언론에 의혹 보도 나오자 '단체들이 언론사 앞에서 데모하게 할 것'" 박근혜 정부 시절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한 것은 청와대의 강압에 따른 것이라는 전경련 관계자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했다. 허 전 행정관은 박근혜 정부가 전경련을 통해 보수단체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이 전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2014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청와대가 지정한 특정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는 검찰이 "단체들로부터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기 전에 특정 단체에 지원 금액을 미리 지원하는 경우가 있느냐"고 묻자 "거의 없다"고 대답했다. 청와대가 지원 대상 단체 명단을 미리 짜 놓고 자금을 지원하라는 식으로 요구한 것은 2014년 1월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라고 이 전 부회장은 말했다. 이어 검찰이 "전경련은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이냐"고 묻자 이 전 부회장은 "회원사에 불이익이 갈까 봐 강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원했다"고 답했다.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0&cid=1060622&iid=2725583&oid=001&aid=0009833585 명예를 먹는곳 어떠한 엔조이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