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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2021-10-14 19:10
조회: 14,545
추천: 0
빅뱅은 우주의 시작이 아니다천문학, 수학, 물리학 등의 모든 논문을 게제하는 arvix에 올라온 논문의 내용으로, 빅뱅은 우주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의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점을 수학적 연구로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리버풀 대학 소속인 이 연구팀은 인과 집합 이론이라는 새로운 양자 중력 이론을 사용하여 수학적으로 계산한 결과 우주는 한 시점에 급속도로 진행되던 팽창이 중단되고 급속도로 수축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만 보면 빅크런치, 그러니까 대함몰설과 비슷해 보이지만 빅크런치는 급속도로 수축 후 우주가 멸망한다는 설이지만 이번 연구는 우주는 무한하며 빅뱅은 반복되는 이벤트일 뿐이라는 무한한 우주설이 되는 겁니다. 여기서 기존에 빅뱅설을 포함해 주력설로 받아들여지는 이론들에선 빅뱅 그 자체를 우주의 시작, 우주 그 자체로 보는 반면 이번 연구 결과는 우주라는 개념 안에 빅뱅이라는 이벤트와 팽창, 수축이 들어가므로 우주의 개념을 더 확장 시킵니다. 다른 의미로는 다중 우주 또한 가능하다는 말이며 이 무한한 '우주'에서 빅뱅은 우리가 속한 곳에서만 일어나는 이벤트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우주의 개념을 확장 시키는 이유는 빅뱅 이후 시공간이 생겼다는 기존 빅뱅 우주설을 부인하기 때문입니다. 빅뱅 이전에도 시간과 공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거든요. 그림에서 위가 설명하는게 기존 빅뱅설이며 빅뱅과 함께 우주가 시작되고 시공간이 생겼났다 지만 이번 연구는 아래 그림처럼 우주 내 하나의 이벤트에 불과하다 라는 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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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낮이 긴 날의 밤은 짧고, 밤이 긴 날의 낮은 짧다. 오랜 행복을 누린 자에겐 짧은 불행이. 긴 불행을 견딘 자에겐 짧은 행복만이. 낮과 밤이 공평해지기 위해 365개의 하루가 필요하듯 인간 세상의 공평함은 억만 년 뒤에나 있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