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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25 17:46
조회: 17,018
추천: 35
친자확인 했는데 아들이 친자식이 아니라네 ㅅㅂ;![]() 주인공 '료타'는 잘나가는 건축가입니다 ![]() 대기업에서 한 프로젝트를 이끌 정도로 유능한데다 상사에게 인정받고 부하들도 잘 따르는 인재죠! ![]() 고급 세단을 굴리고 도쿄 한복판에 초호화 멘션에 거주 ![]() 거기다 미녀 와이프에 떡두꺼비같은 아들까지!! 남부러울것 하나 없는 인생이에요! ㅅㅂ 부럽다.. ![]() 그런 료타의 조그만 불만이랄까? 약간의 섭섭한 점이 있는데 진취적이고 도전, 경쟁심이 강한 자신과는 달리 아들 케이타는 성격이 다소 둥글둥글하고 느긋해 자신과 닮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 ""병원에서 연락이 왔어..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던데" "귀찮은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어느 날, 6년전 케이타를 낳은 산부인과에서 중요한 일이 있다며 료타 부부를 부르는데... ![]() "스미마셍. 케이타는 님네 친아들이 아님요 ㅈㅅㅈㅅ;;" 알고 보니 6년 전, 모종의 이유로 다른 집과 아이가 바뀐 것임; 두 부부는 이제껏 남의 아들을 자신의 아이로 키워온 것... 료타의 바람과는 다르게 존나 귀찮은 일이 생겨버렸네요!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자 확인 검사까지 해보지만.. 케이타는 료타나 엄마(미도리)와 전혀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았음 ㅠ ![]() 아이에게는 일단 비밀로 하지만 씁쓸한 표정의 료타.. '키운 정이냐 vs 낳은 혈육이냐' 를 놓고 고민하게 됩니다.. ![]() 그리고 료타 부부는 케이타의 친부모이자 자신의 친아들을 키워온 '유다이&유카리' 부부를 병원 소개로 만나게 됩니다 ![]() 서로 아이들의 사진과 성장과정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두 부부 하지만 케이타의 친부 유다이 씨는 아이들이나 향후 계획보다는 병원에서 받을 '합의금'에 좀 더 관심을 보이는 영 미덥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 게다가 여유 있는 중산층인 료타네와 다르게 유다이네는 시골의 변변찮은 전파상을 하며 빠듯하게 생계를 꾸려가는 가정.. ![]() "일단 서로를 알아가며 적응기를 갖죠" 병원과 법조인 측의 제안을 받아 가족 동반모임을 갖는 두 가족 유다이씨네는 바뀐 아들 뿐만 아니라 아래로도 딸 하나, 아들 하나를 가지고 있는 애국자 집안이네요! ![]() 그리고 저 하늘색 티 입은 남자애가 료타의 친아들 '류세이' 입니다 자신의 친아들을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살피는 료타... ![]() 금새 친해져서 복잡한 엄빠의 심경은 꿈에도 모르고 서로 키즈카페에서 재밌게 노는 케이타&류세이 ![]() 두 엄마는 그런 아이들을 착잡한 심정으로 바라봅니다 ㅠ ![]() ![]() 그리고 부모들간의 합의에 따라 주말마다 양쪽 아이들을 교환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적응기를 갖습니다 케이타는 류세이 집에 류세이는 케이타 집에... ![]() 외아들로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케이타는 비록 집은 좁지만 같이 놀 아이들과 재밌는 유다이 아저씨, 그리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금방 적응합니다 ![]() 반대로 류세이도 원래 집은 궁핍해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소고기를 씹고 뜯고 하며 즐거워하네요! ![]() 아이들의 사진을 보며 깊은 고민에 빠진 료타... ![]() 그리고 생각을 결심한 료타는 두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Like Father, Like Son · 2013)' 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오이갤러 '냐도르'님의 추천 작품입니다 명절 새고 서울 올라오는 길에 버스에서 보다가 마음이 찡~ 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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