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 대격변'이라고까지 칭하는 팀컬러 리뉴얼 패치가 있었던 지난 11월 11일 이후,
소속 구단과 무관하게 능력치 좋은 선수들을 중용하는 기존의 이른바 '잡덱'에서
고랭크 팀컬러를 얻을 수 있는 '구단덱'으로 유저들의 선호도가 분명하게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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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능력치 보정에 스포츠 게임에의 팬심이 어우러져 너도나도 구단덱을 노리는 요즘,
그 중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S랭크 팀컬러 중 단일년도 구단덱.



처음으로 살펴볼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을 홈으로 가지는 구단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2000년대 계속해서 하위권을 맴도는 성적을 보이고 있음에도
그 인기와 팬심이 꺾이지 않는 묘한(?) 인기구단이다.



[ 롯데 자이언츠의 홈인 사직구장 ]



00~09년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단일년도 팀덱들 중 몇 가지를 살펴보고
적절한 팬심 + 자체적인 위력을 고려해서 노려볼만한 단일년도를 골라보았다.


어떠한 년도에 어떠한 구성이 쓸만한지, 아래의 목록을 눌러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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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순위 - 08' 롯데 자이언츠

추천 2순위 - 09' 롯데 자이언츠

추천 3순위 - 07' 롯데 자이언츠

추천 4순위 - 06' 롯데 자이언츠





08'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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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전반적으로 타선의 폭발력이 대단히 높다.
조성환 - 이대호 - 가르시아 - 강민호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상당하다.

단, 3루수인 이대호의 수비능력이 불안하기 때문에 백업 3루수가 필요하며
2루수 조성환을 얻지 못하면 그 빈자리를 메우기가 애매한 단점이 있다.



에이스 손민한부터 송승준 - 장원준 - 조정훈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선발진과
강영식 - 코르테스/최향남이 지키고 있는 뒷문은 제법 튼튼하다.

단, 중계진의 변화구가 상당히 약한 편이라 선발이 강판당하면 위험할 수 있으며
외야수 가르시아 - 5선발 매클레리 - 마무리 코르테스 중 2명밖에 쓸 수 없기 때문에
용병활용에 있어서 고민이 필요하다.



08년도 1성 야수는 8명이 있으며, 최종 140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9'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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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전반적으로 타선의 폭발력은 높은 편.
트레이드로 영입된 지명타자 홍성흔을 포함, 클린업의 파괴력은 상당하다.
주전 유격수던 박기혁을 대신해 내야만능 김민성의 활약이 두드러진 시즌으로
주전과 백업이 어느정도 조화를 갖춘 년도이다.



반면 롯데의 수호신이던 손민한이 부상으로 이탈한 시즌이라
에이스 조정훈을 제외한 선발진의 방어력이 약한 편이다.
임경완 - 에킨스로 이어지는 뒷문은 상당히 튼튼하며
불펜투수들 또한 전반적으로 준수한 제구력을 보인다.



09년도 1성 야수는 5명이 있으며, 최종 128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7'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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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1번 정수근으로부터 4번 이대호까지 이어지는 상위타선의 위력이 좋다.
지명타자로 쓸 수 있는 용병 페레즈는 코스트에 비해 위력이 아쉬운 것이 흠.

강민호가 지키는 홈은 든든하지만 내야의 핵심인 유격/2루/3루의 경우
정보명, 이원석, 박기혁, 박현승, 손용석 등으로 돌려막아야 한다.



에이스 손민한 홀로 외로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으며
최대성과 카브레라가 지키는 뒷문은 상당히 튼튼하다.

허나 2, 3, 4, 5선발의 제구력이 불안해 출격시 많은 실점이 우려되는 상황에다
강영식을 제외하면 고만고만한 중계진으로 인해 실점의 위협이 큰 편이다.



07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최종 125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6'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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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이대호와 일곱난장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만한 타선이다.
이대호와 호세를 제외한 나머지 야수들의 공격력은 한심한 수준이며
강민호조차 06시즌에서는 공격력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

용병 2명을 모두 야수로 기용했음에도 마이로우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하며
내/외야 할 것 없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비력이 껄끄럽다.


에이스 손민한과 이상목, 염종석 등 선발진은 어느 정도 쓸만하지만
이왕기 - 나승현으로 이어지는 뒷문은 너무 쉽게 열리는 경향이 있고
중계진 또한 전반적으로 빈약해서 점수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06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최종 120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롯데편을 마치며...




구단덱을 완성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아무리 선수카드를 사도 가지고픈 선수는 언제 나올지 모르고,
이미 가지고 있는 선수는 시즌 성적이 바닥을 기기 일쑤다.



때문에, 무한에 가까운 인내를 팬심만으로 버텨낼 자신이 없는 채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단일년도 구단덱을 만들어보려고 시도하는 것은
즐거워야 할 게임을 괴롭게 만들어버리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 구단덱을 만들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실



그럼에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와 구단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웃고 우는 진정한 팬심을 프로야구매니저에서도 펼치고 싶다면,
팬심과 위력의 결정체인 단일년도 구단덱에 도전해보자.



그 길, 프야매 인벤도 함께 하겠다.




[ 팬심 가득한 10' EX 이대호 - 인벤유저 래요님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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