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구단과 무관하게 능력치 좋은 선수들을 중용하는 기존의 이른바 '잡덱'에서
고랭크 팀컬러를 얻을 수 있는 '구단덱'으로 유저들의 선호도가 분명하게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강력한 능력치 보정에 스포츠 게임에의 팬심이 어우러져 너도나도 구단덱을 노리는 요즘,
그 중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S랭크 팀컬러 중 단일년도 구단덱.
여섯 번째로 살펴볼 구단인 SK 와이번스는 문학구장을 홈으로 가지는 구단으로
야신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3회의 우승을 포함, 계속해 우승을 노리는 최강구단으로
그 팬만큼이나 안티팬도 많은 인기(?)구단이다.
[ SK 홈 인천 문학구장 ]
00~09년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SK 와이번스의 단일년도 팀덱들 중 몇 가지를 살펴보고
적절한 팬심 + 자체적인 위력을 고려해서 노려볼만한 단일년도를 골라보았다.
어떠한 년도에 어떠한 구성이 쓸만한지, 아래의 목록을 눌러서 살펴보자.
 항목 바로가기 메뉴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
 추천 1순위 - 09' SK 와이번스  추천 2순위 - 08' SK 와이번스  추천 3순위 - 05' SK 와이번스 추천 4순위 - 07' SK 와이번스 추천 5순위 - 04' SK 와이번스 |
09' SK 와이번스
20101220011931126.jpg)
☞ 인벤 시뮬레이터 라인업 바로가기
핵심 야수
핵심 투수
주전 멤버중 가장 낮은 코스트가 6성으로 선수진의 무게가 차원이 다르다.
톱타자 정근우의 돌파력이 돋보이며, 전 야수가 클린업 수준의 파괴력을 가진다.
3루수 최정의 교타력이 낮은 점이 거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공격/수비 그 어느 한 쪽에도 약점이 없다.
유격수 나주환을 얻지 못하면 덱 구성이 어려우니 주의하자.
에이스 김광현부터 송은범, 글로버, 카도쿠라, 고효준까지 5선발이 튼튼하다.
정우람과 정대현이 지키는 뒷문과 전병두가 이끄는 불펜까지 완벽한 철벽.
불펜의 약점을 찾으라고 해도 찾을 수가 없는 수준.
09년도 1성 야수는 8명 있으며, 총 148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8' SK 와이번스
20101220011931126.jpg)
☞ 인벤 시뮬레이터 라인업 바로가기
핵심 야수
핵심 투수
정근우부터 최정, 박재홍, 김재현까지 이어지는 타선의 파괴력이 좋다.
내/외야의 수비력 및 박경완의 포수 능력 또한 발군.
08년도 이진영의 선호타선이 밸런스인만큼, 원하는 타순에 넣어서 사용해도 좋다.
박정권의 시즌 스탯이 초라해 위력이 부족하다는 점과
나주환 박경완 조동화의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점,
9성 3루수 최정을 얻지 못하면 3루를 채울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에이스 EX 김광현이 이끄는 선발진은 화려하지만,
5선발 용병 레이를 그대로 사용하기 곤란한 것이 단점.
마무리 정대현과 정우람 조웅천 가득염 윤길현등 불펜 자원은 넉넉하다 못해 넘칠 지경.
EX 김광현을 획득하지 못하면 5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하기 어렵다는 점이 난제.
괴물 1성 반재륭이 포함된 년도이니 중계진 코스트에 대한 부담은 접어두어도 좋다.
08년도 1성 야수는 8명 있으며, 총 146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5' SK 와이번스
☞ 인벤 시뮬레이터 라인업 바로가기
핵심 야수
핵심 투수
이진영부터 박재홍 김재현 이호준 정경배까지 타선의 파괴력이 좋다.
특히 지명타자 김재현의 파괴력은 6성이라고 하기엔 지나칠 정도.
주전 3루수인 김태균의 스탯이 부족한 점이 아쉬우며
선호타선 상위 타자감이 한 명 모자라는 것이 흠.
2번타자에 김민재를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원형, 신승현의 원투 펀치가 쓸만하고 정우람 정대현의 뒷문 또한 믿음직하다.
허나 채병용, 고효준의 제구가 아쉽고, 중계진이 빈약하다는 것이 단점.
05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총 132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7' SK 와이번스
20101220011931126.jpg)
☞ 인벤 시뮬레이터 라인업 바로가기
핵심 야수
핵심 투수
내/외야 어느 한 곳 약점을 찾을 수 없을만큼 수비가 탄탄하며
정근우, 이호준 등 타선의 잠재력은 상당한 편.
허나 타선 전체적으로 코스트에 비해 스탯이 부족한 점이 흠.
에이스 채병용부터 용병 선발 2명 그리고 김광현까지 선발진이 준수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조웅천과 정대현이 지키는 철벽의 뒷문.
가득염이 이끄는 중계진은 5성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낮은 코스트에도 스탯이 준수한 고효율로 이루어져 있어 안심.
07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총 144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4' SK 와이번스
☞ 인벤 시뮬레이터 라인업 바로가기
핵심 야수
핵심 투수
SK의 타선에 많은 무게가 실린 년도.
김민재 - 조원우의 상위타선은 파괴력이 조금 아쉽지만,
이진영 이호준 김기태 박경완 정경배까지 타선에 자비가 없다.
허나, 주전 3루수 브리또의 스탯이 낮음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한다는 점과
주전포수 10성 박경완을 얻지 못하면 덱 구성 자체가 힘들어지는 위험이 있다.
에이스 이승호와 엄정욱의 원투펀치가 쓸만하다.
특히 24살의 좌완 에이스 이승호는 가히 보물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
그렇지만 전문 마무리 투수가 없는 관계로 중계투수를 돌려서 마무리로 써야하며
타년도에 비해 빈약한 불펜이 불안함을 남기는 것은 어쩔수 없다.
04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총 125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SK편을 마치며...
사실 구단덱의 완성을 논하는 것은, 난이도 이전에 확률의 문제다.
00~09년도 사이의 야수 2480명과 투수 1836명, 총합 4316명 중에서
특정 년도 특정 구단을 구성하는 선수의 숫자는 30명을 겨우 넘을 정도.
52장의 트럼프 중에서 5장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 확률조차 억분의 1단위에 이르는데,
공식홈페이지 DB에도 없는 국대카드를 포함, 총합 4500장을 가뿐히 넘길 선수카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카드만 25장, 정확하게 얻을 확률을 구한다고 해봐야
이미 확률의 영역을 넘어 '불가능'의 영역에 차라리 가깝다.
구단덱의 완성은 그렇게, 무한한 인내와 투자를 필요로 한다.
아무리 선수카드를 사도 가지고픈 선수는 언제 나올지 모르고,
이미 가지고 있는 선수는 시즌 성적이 바닥을 기기 일쑤다.
때문에, 무한에 가까운 인내를 팬심만으로 버텨낼 자신이 없는 채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단일년도 구단덱을 만들어보려고 시도하는 것은
즐거워야 할 게임을 괴롭게 만들어버리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 구단덱을 만들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실
구단덱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면,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기를 권한다.
캐시템을 많이 사면 살수록 내가 원하는 구단의 완성은 그만큼 가까워지겠지만,
구단덱의 완성은 얼마만큼의 자금을 투자했는가 하는 금전적인 투자보다
"언제 완성될지 기약조차 없는 오랜 시간을 완성만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기꺼이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흔들림 없는 애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인상적인 투구폼을 소유한 SK 에이스 김광현 ]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