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 대격변'이라고까지 칭하는 팀컬러 리뉴얼 패치가 있었던 지난 11월 11일 이후,
소속 구단과 무관하게 능력치 좋은 선수들을 중용하는 기존의 이른바 '잡덱'에서
고랭크 팀컬러를 얻을 수 있는 '구단덱'으로 유저들의 선호도가 분명하게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강력한 능력치 보정에 스포츠 게임에의 팬심이 어우러져 너도나도 구단덱을 노리는 요즘,
그 중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S랭크 팀컬러 중 단일년도 구단덱.


일곱 번째로 살펴볼 구단인 한화 이글스는 대전구장을 홈으로 가지는 구단으로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으로부터 지금의 류현진에 이르기까지
이름높은 에이스들의 역사가 계속 진행중인 구단이다.



[ 한화의 홈인 대전구장 ]



00~09년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화 이글스의 단일년도 팀덱들 중 몇 가지를 살펴보고
적절한 팬심 + 자체적인 위력을 고려해서 노려볼만한 단일년도를 골라보았다.


어떠한 년도에 어떠한 구성이 쓸만한지, 아래의 목록을 눌러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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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순위 - 07' 한화 이글스

추천 2순위 - 06' 한화 이글스

추천 3순위 - 08' 한화 이글스

추천 4순위 - 01' 한화 이글스

추천 5순위 - 05' 한화 이글스



07'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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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김태균 - 크루즈 - 이범호의 클린업이 강하다.

허나 상위 타선은 위협적이지 못하며, 하위타선 역시 공격력이 부족하다.
전성기가 지나버린 이영우의 스탯이 많이 아쉬울따름.



반면 투수진은 가히 최상급이라 할 수 있다.

에이스 류현진부터 정민철 세드릭 문동환 최영필 모두 준수한 스탯을 가지고
송진우 - 구대성이 지키는 뒷문도 노장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권준헌이 이끄는 중계진도 코스트에 비해 스탯이 좋은 편이라
팀컬러 적용시 최상급의 방어력을 가지게 된다.



07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총 135 코스트로 완성할 수 있다.






06'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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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간판용병 데이비스가 한화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
클리어 - 데이비스 2명의 용병을 포함 김태균 이범호 등 타선의 파괴력이 좋다.

반면 여전히 부족한 상위타선의 위력과 하위타선의 공격력은 고민.
주전포수인 심광호의 수비력이 낮은 것도 불안하다.



EX 류현진과 문동환의 원투펀치가 강력하며, 노장 송진우 역시 만만치 않다.
해외 진출 이후 복귀한 구대성이 지키는 뒷문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수준.

중계/셋업 투수진의 약점이 군데군데 보이는 점과
06년도에 등록된 선발투수가 총 4명이기 때문에
중계에서 쓸만한 투수를 선발로 돌러써야만 한다는 점은 아쉽다.

EX 류현진을 얻지 못하면 덱의 완성은 거의 불가능하다.



06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총 132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8'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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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용병타자 클락부터 김태균, 이범호, 김태완을 지나는 클린업의 파괴력이 좋다.
야수들의 수비력또한 준수하고 주전 포수 신경현의 스탯도 안정적인 상황.

반면, 고질적인 상위타자 부재는 여전히 골칫거리.
이영우, 추승우 모두 상위리그에서 통할만한 수준이 아니며,
1~3번의 부족한 교타력은 득점권 상황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한다.



에이스 류현진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2 3 4 5선발 모두 고만고만한 수준.

마무리 투수 토마스는 쓸만하지만, 구대성의 노쇠화로 변화구가 불안하다.
중계진은 튼튼하지만 1점차 리드를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주기에는 모자라다.



08년도 1성 야수는 10명 있으며, 총 127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1'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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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용병타자 데이비스의 베스트 시즌.
뒤를 잇는 송지만, 김태균, 장종훈까지 가히 2000년대 한화의 타선 중 최고의 수준


허나 고질적인 상위타자 문제는 여전하며,
밸런스 선호인 이영우와 강석천을 상위로 옮겨도 만족스러운 타선은 나오지 않는다.



에이스 한용덕과 송진우, 리스까지 3명의 선발진이 튼튼하지만

용병제한으로 인해 마무리 투수 누네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김홍집 - 김정수로 뒷문을 막아도 어딘가 허전한 느낌.
빈약한 중계진으로 인해 선발이 일찍 강판당하면 경기가 힘들어질 위험이 있다.



01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총 123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5' 한화 이글스







핵심 야수













핵심 투수









주전으로 성장한 김태균과 데이비스, 그리고 이범호로 구성된 클린업의 파괴력이 돋보인다.
뒤를 잇는 이도형과 브리또의 파괴력 또한 만만치 않은 수준.

상위타자의 부재는 여전하며,
하위타선의 공격력이 강화된 대신 야수들의 수비력이 전반적으로 낮아졌고
유격수, 포수, 외야수는 C등급이라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이도형의 공격력이 좋지만 주전포수로 사용하기엔 수비력이 부족하므로
신경현과 이도형을 모두 얻은 이후 이도형을 지명타자로 기용하자.



에이스 문동환과 송진우 원투펀치를 제외하면 투수진이 불안하다.

윤근영과 차명주가 지키는 뒷문또한 튼튼함을 장담할 수 없고
신주영이 이끄는 중계진 또한 고만고만한 도토리 수준.



05년도 1/2성 야수는 없으며, 총 123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한화편을 마치며...



사실 구단덱의 완성을 논하는 것은, 난이도 이전에 확률의 문제다.
00~09년도 사이의 야수 2480명과 투수 1836명, 총합 4316명 중에서
특정 년도 특정 구단을 구성하는 선수의 숫자는 30명을 겨우 넘을 정도.


52장의 트럼프 중에서 5장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 확률조차 억분의 1단위에 이르는데,
공식홈페이지 DB에도 없는 국대카드를 포함, 총합 4500장을 가뿐히 넘길 선수카드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카드만 25장, 정확하게 얻을 확률을 구한다고 해봐야
이미 확률의 영역을 넘어 '불가능'의 영역에 차라리 가깝다.



구단덱의 완성은 그렇게, 무한한 인내와 투자를 필요로 한다.
아무리 선수카드를 사도 가지고픈 선수는 언제 나올지 모르고,
이미 가지고 있는 선수는 시즌 성적이 바닥을 기기 일쑤다.



때문에, 무한에 가까운 인내를 팬심만으로 버텨낼 자신이 없는 채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단일년도 구단덱을 만들어보려고 시도하는 것은
즐거워야 할 게임을 괴롭게 만들어버리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 구단덱을 만들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실


구단덱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면,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기를 권한다.

캐시템을 많이 사면 살수록 내가 원하는 구단의 완성은 그만큼 가까워지겠지만,
구단덱의 완성은 얼마만큼의 자금을 투자했는가 하는 금전적인 투자보다

"언제 완성될지 기약조차 없는 오랜 시간을 완성만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기꺼이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흔들림 없는 애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한화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 류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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