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 대격변'이라고까지 칭하는 팀컬러 리뉴얼 패치가 있었던 지난 11월 11일 이후,
소속 구단과 무관하게 능력치 좋은 선수들을 중용하는 기존의 이른바 '잡덱'에서
고랭크 팀컬러를 얻을 수 있는 '구단덱'으로 유저들의 선호도가 분명하게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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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능력치 보정에 스포츠 게임에의 팬심이 어우러져 너도나도 구단덱을 노리는 요즘,
그 중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S랭크 팀컬러 중 단일년도 구단덱.



마지막으로 살펴볼 구단인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목동구장을 홈으로 가지는 구단으로써
2007년 그 마지막을 고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뒤를 이어 명가의 재건을 꿈꾸는 신생구단이며
유독 코스트에 비해 능력치가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아 "매표소가 안티"라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




[ 목동구장 넥센 대 한화전 ]



08~10년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넥센 히어로즈의 단일년도 팀덱들 중
적절한 팬심 + 자체적인 위력을 고려해서 노려볼만한 단일년도의 순서를 만들어 보았다.


어떠한 년도에 어떠한 구성이 쓸만한지, 아래의 목록을 눌러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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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순위 - 08' 넥센 히어로즈

추천 2순위 - 09' 넥센 히어로즈

추천 3순위 - 10' 넥센 히어로즈





08'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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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야수진이 안타깝다.

노쇠한 전준호에게 상위타자의 역할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팀의 승리는 2, 3, 4번인 송지만 이택근 브룸바에게 달렸다.

외야/내야의 수비력이 약하고, 주전포수 강귀태의 수비력이 불안해서
예상보다 팀의 실점 위협은 높은 편.



허나 투수진은 야수진과는 완전히 딴판.

장원삼, 마일영으로 이어지는 좌투수 원투펀치는 강력하며,
3, 4, 5선발 역시 준수한 능력치를 뽐낸다.

셋업 조용훈 마무리 다카쓰가 지키는 뒷문과
김성현, 노환수, 박준수 등 중계진 역시 쓸만하다.



08년도 1성 야수는 6명이 있으며, 최종 129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9'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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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8 8 9 8 7 8 7 5 6 코스트로 구성된 타선을 살펴보면,
분명 고코스트는 많은데, 팀의 위력은 이상하게 모자라는 느낌.

이택근, 황재균, 강정호 등 공수주 모두 뛰어난 5툴 야수가 존재하지만
일명 '잉숭용'이라고 불리는 7성 이숭용 등, 뭔가 부족한 야수까지 같이 포함되어
전체적인 타선의 위력은 평준화되어 버렸다.

야수들의 전반적인 수비력은 좋은 편이지만,
김동수에게 주전포수의 자리를 넘겨받은 강귀태의 수비능력이 불안한 것이 단점.



에이스 이현승을 제외한 2,3,4,5선발의 제구력 불안이 눈에 띈다.
단일팀컬 +12를 포함해도 제구력이 갓 70을 넘을 수준.

황두성과 신철인이 지키는 뒷문을 포함, 불펜진의 코스트는 높은 편이어서
가급적 선발보다 불펜을 중요시 여기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09년도 1성 야수는 12명이 있으며, 최종 131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10'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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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10년도에도 마찬가지로 코스트에 비해 능력치가 좋지 않은 선수들의 분포가 높다.

송지만, 강정호, 유한준 등 7성급으로 이루어진 타선의 득점력은 그럭저럭 좋지만

장기영 - 김민우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의 출루율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과
2루수와 포수의 경우 공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투수진도 고만고만하기는 마찬가지.

선발/중계/셋업 할 것 없이 5성 ~ 6성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내로라할만한 능력치를 보유한 투수는 딱히 없다.

믿을 건 오로지 10년도 세이브왕에 빛나는 8성 손승락 뿐이지만,
투타의 역량을 가늠해볼 때, 얼마만큼의 등판기회가 있을런지는 미지수.



팀의 주력 대부분이 7성이기 때문에, 8성 손승락을 제외한다면
이론적으로는 모든 선수들을 1단계 카드만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
10년도 1성 야수는 7명이 있으며, 총 125 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넥센편을 마치며...




구단덱을 완성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아무리 선수카드를 사도 가지고픈 선수는 언제 나올지 모르고,
이미 가지고 있는 선수는 시즌 성적이 바닥을 기기 일쑤다.



때문에, 무한에 가까운 인내를 팬심만으로 버텨낼 자신이 없는 채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단일년도 구단덱을 만들어보려고 시도하는 것은
즐거워야 할 게임을 괴롭게 만들어버리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 구단덱을 만들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실



그럼에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와 구단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웃고 우는 진정한 팬심을 프로야구매니저에서도 펼치고 싶다면,
팬심과 위력의 결정체인 단일년도 구단덱에 도전해보자.



그 길, 프야매 인벤도 함께 하겠다.




[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의 주역, 넥센의 희망 강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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