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매니저 2010년 사건들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시점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03/25 - Pre OBT 시작

04/15 - OBT 시작

04/20 - 인벤 프야매 시뮬레이터 등장

04/29 - 유료화 아이템 추가

05/27 - 친선경기, 2단계 선수카드 추가

06/09 - 중복시 계약연장

06/29 - 랭킹전, 재계약 6회연장

07/13 - 올스타 랭크, 올스타, 동, 서군 선수카드 추가

07/26 - 카도쿠라 사건

07/27 - 선호타순, 카드자랑, PC방혜택

08/12 - 서포트카드 캐시템, 행운의 작전카드 등장, 순위규칙 변경

09/02 - 최근 5경기 기록보기

09/09 - 명예의 전당 추가

09/30 - 3단계 선수카드 추가, 선수카드 영구 소장

10/14 - 클래식랭크, 신규 서포트카드 추가

10/28 - 국대/EX/전력보강

11/11 - 팀컬러 대격변

11/25 - 계약만료 시스템, 수석코치 추가

12/23 - 2010' 선수카드 추가, 스킬합성 비용 감소






3/25 Pre OBT 시작



프로야구매니저 시범경기, 즉 Pre-OBT가 시작된 날.


기존의 야구게임들이 치고 달리는 액션성에 주목한 것과는 다르게
선수단을 관리해 우승으로 이끌어간다는 매니지먼트의 성격을 가진 점과
야구에 문외한인 사람도 전혀 어려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쉬운 접근성으로
프로야구매니저는 기존의 야구게임 판도에 새로운 도전자로 떠올랐다.


허나, 원작이 일본야구를 모태로 했기에 지나치게 번트를 많이 댄다는 점이나
여러가지로 사용자를 불편하게 하는 인터페이스 및 미흡한 커뮤니티 기능을 포함,
고쳐야 할 점도 많이 눈에 띄었던 시기.



당시 베타테스터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을 꼽으라 하면,
10성 봉중근이랑 싸워야 했던 연습경기 팀 '신일고 베스트'였다.

연습경기를 돌리던 수많은 유저들이 완봉패를 당하기 일쑤였고,
애꿎은 봉중근 선수를 원망(?)하는 목소리가 채팅창을 가득 메우곤 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봉중근 선수, 완봉만은 제발 !! ]






4/15 OBT 시작



프로야구매니저의 정식 OBT가 시작된 날.


이전의 Pre-OBT에서 드러났던 문제점등을 개선하고
경제 밸런스를 고려해 가격 및 기타 비용등을 조정했다.

(이 때 책정되었던 1단계 12,000PT가 현재까지도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서 점점 접속자 숫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게임사측은 계속해서 신규 서버를 오픈하는 등 긴장과 활기가 가득했던 시기.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4/20 인벤 프야매 시뮬레이터 등장



프야매 인벤의 야심작, 프야매 인벤 시뮬레이터가 오픈한 날.


선수들의 데이터를 가지고서 가상의 라인업을 만들 수 있는 시뮬레이터는
당시 최고관심사였던 '라인업 최적화'를 고수가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


당시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팀을 시뮬레이터로 만들어 등록하고
라인업 상담 인벤 기사를 포함, 최적화를 위한 다른 유저들의 조언을 구하곤 했다.


12월 31일 현재는 팀컬러를 기반으로 한 가상의 선수단 구성에 활용되는 등,
많은 유저들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기사를 위해 작성했던 게시물이 밀려버릴 정도로 많은 글이 올라온다. ]







4/29 유료화 아이템 추가



프로야구매니저에서 최초의 유료화(Cash) 아이템이 출시된 날.


유료화 아이템 출시에 대한 유저들의 폭발적인 환영은
기자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상용화에 대해 대단히 호의적인 반응들 ]









5/27 친선경기, 2단계 선수카드 추가



PVP 컨텐츠가 최초로 업데이되면서, 2단계 선수카드 추가로 인해
기존의 7성에 이어 8성 자랑이 득템게시판을 채우기 시작했다.


서버에 포함된 사설 채널을 만들어 방장과 손님이 1:1 대결을 벌이는 친선경기는
이후 랭킹전으로 이어지는 PVP 컨텐츠의 기반을 확립했다고 평가받는다.


허나, 당시 친선경기를 통해 얻는 RP에 대한 보상이 명확하지 않았고,
수동으로 방을 찾아들어가야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유저들의 발길이 점차 뜸해졌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번트로 안타를 칠 기세 ]








6/9 중복시 계약연장



최초 프로야구매니저의 선수카드는 재계약 3회,
최대 120일로 그 카드의 수명이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선수와 중복되는 카드를 다시금 획득할 경우
기존 선수의 컨디션이 최상으로 변경되며 새로 획득한 카드가 사라지기 때문에
유저들은 원하는 카드가 중복해서 나왔을 때 엄청난 허탈감을 느끼곤 했다.


불만을 가진 유저들의 계속된 요구에 의해
게임사는 카드 중복시 해당 카드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업데이트를 내놓게 되지만,


어떤 선수카드가 계약 연장이 될 지 모르는 랜덤의 한계로 인해
계속해서 소장하고픈 카드의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는 못했기에
유저들의 불만은 쉬이 사그라들지는 않았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30일 계약기간 연장 시스템이 이때 최초로 적용되었다. ]








6/29 랭킹전, 6회연장, 선수단 확장



현 프야매의 컨텐츠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받는 랭킹전이 업데이트 된 시점.


친선경기와는 달리, 경기 예상을 통해 연습경기보다 많은 PT를 얻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자동 매칭 시스템으로 일일이 상대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동시에 잡으면서
현재까지도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컨텐츠가 되고 있다.


또한, 앞선 패치로 인해 계약연장에 대해 유저들의 불만이 높아져 있던 시점에서
선수카드 계약 연장기간을 6회까지 늘리고, 재계약비용을 낮추었다.


선수카드의 보유량이 늘어날 것을 예측, 선수단 확장 캐시템까지 함께 출시하면서
유저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유저들의 불만을 상당히 감소시킨 업데이트.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7/13 올스타 랭크, 올스타 / 동,서군 선수팩 추가



기존, 레어만 존재하던 별외의 등급에 올스타 등급이 추가되는 동시에
올스타 랭크의 추가 및, 올스타 동/서군의 선수팩이 추가된 업데이트.


올스타 카드는 일반카드의 능력치에 비해 교타/주력 or 구속/제구가 추가되기 때문에
유학이 불가능한 연령대의 선수카드의 경우 올스타 카드가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7/26 카도쿠라 사건



아프리카 BJ 중 한 명이 선수카드 개봉상황을 방송하던 도중,
아직 개봉하지도 않은 선수카드가 선수목록에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이 모습은 선수카드를 통한 선수 기용이 랜덤이 아니라
'이미 정해진 운명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증폭시켰고
이로 인해 공식 홈페이지에는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기에 이른다.


이에 대해 게임사의 대응은 놀랍도록 매끄러웠는데,
GM 매표소로 하여금 실제로 해당 버그가 발생하는 상황을 포착해
그 앞뒤 정황을 마찬가지로 아프리카를 통해 방송하면서 유저들의 불만을 한방에 잠재웠다.


버그에 대처하는 국내 게임사의 대응 중 수위에 꼽을 수 있을만큼
유저들의 불안감을 한 번에 누그러뜨린 게임사의 민첩한 대처가 돋보였던 사건.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불만을 잠재우는 데는 GM주루사에 대한 팬심(?)도 한몫했을 것. ]








7/27 선호타순, 카드자랑, PC방



보유한 선수카드를 채팅창에 자랑할 수 있는 시스템과
PC방 유저들을 위한 혜택이 최초로 적용된 업데이트.


이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이 서로서로 선수카드를 자랑하기 시작하면서
게임사의 매출액이 급증했다는 의혹(?)이 유저들 사이에서 돌기도 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8/12 서포트카드 캐시템, 행운의 작전카드 한정 판매, 순위규칙 변경



기존의 캐시템 중 사실상 살만한 것은 스킬블록 세트 뿐이었는데,
이 패치로 인해 서포트카드 및 작전카드용 캐시템이 추가되었다.


특히, 이 중 '행운의 작전카드'는 기간 한정으로 출시되었는데
최소 4,000에서 최대 3,000,000 PT를 얻게 되는 복불복 시스템을 채용함으로 인해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행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300원으로 얻을 수 있는 대박! - 인벤유저 태주의 ]








9/2 최근 5경기 기록보기



유저들의 끈질긴 요구 중 하나였던 5경기 기록보기가 업데이트 된 시점.


선수단의 관리는 작전메뉴에서 하는데, 정작 선수단의 기록은 정보에서 봐야하고
그마저도 정규리그가 진행되는 매시 정각에는 정보메뉴를 들어갈 수가 없기에
이에 대해 유저들의 불만과 개선요구가 계속되어 왔다.


이 업데이트로 인해서 선수카드에서 바로 최근 5경기의 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 선수카드 오른쪽의 화살표를 누르면 최근 5경기 성적을 볼 수 있습니다. ]



[ ▲ 이번 시즌 평균 타율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군요 +_+ ]








9/9 명예의 전당 추가



랭킹전이 등장한 이후, 사람들의 수요가 랭킹전 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연습경기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던 시점,
NPC 컨텐츠에 명예의 전당이 추가되었다.


명예의 전당은 게임사가 제공하는 NPC 대신 실제로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팀을
연습경기 대전상대로 등록해서 가상의 PVP를 대신하게 되는 시스템으로서
등장과 동시에 유저들의 관심을 끌게 된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9/30 3단계 선수카드 추가, 선수카드 영구 소장, 번트 개선



최고 코스트인 ★10을 얻을 수 있는 3단계 선수카드의 추가와 함께
6회 재계약 제한이 사라지면서 선수카드를 영구적으로 소유하게된 업데이트.


또한 오픈 초기부터 말이 많았던 지나친 번트의 남발에 대해
연산을 대대적으로 수정, 번트 시도율을 현실적으로 조정했다.


이 패치로 인해 1사 1루에 4번타자가 번트를 대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던
프로번트매니저는 그 수명의 끝을 고하게 된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10/14 클래식랭크, 신규 서포트카드 추가



현재의 최상위 랭크인 클래식 랭크가 추가된 업데이트.
또한 기존의 서포트카드에 추가로 새로운 서포트카드가 추가되었다.


이후에 이어지는 전력보강 업데이트를 위해
최상위 리그의 확장을 우선 진행해둔 업데이트로 평가받는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10/28 국가대표, EX, 전력보강, 커뮤니티 기능 추가



보유한 선수카드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전력보강 시스템이 새로이 도입되면서
국가대표 카드가 출시되는 동시에 최고의 카드 EX 등급의 제한이 해제된 업데이트.


이 중 EX는 전력보강을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보유한 선수들을 "갈아"서 없애버리기에 이른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 선수 카드 전력보강으로 불필요한 선수카드들로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








11/11 팀컬러 대격변



프로야구매니저 사상 최고이자 최악의 패치였던 팀컬러 대격변.


기존 +3짜리 팀컬러 2개를 통한 소폭의 능력치 상승이 전부였던 팀컬러를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17/+12에 이르는 엄청난 능력치 상승을 얻을수 있도록
전체 팀컬러를 모조리 개편했다.


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진리"들에게 맞추어져 있던 무게중심이
구단과 년도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게 되면서 유저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유저들의 반응은 찬성과 반대로 극명하게 갈렸으며
이 업데이트에 실망한 유저들이 게임사의 타 홈페이지에서 불만을 토로하거나
리그 스폰서를 진행중이던 타 회사에 항의전화를 거는 등,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일어나기도 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누군가의 클린업. 10성들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 ]







11/25 계약만료 시스템, 수석코치 추가



프야매 유저라면 한번쯤은 "재계약 실패로 선수가 사라진다"는 공포를 겪어보았을 터.


이 업데이트는 잔여계약 0일차 선수가 사라지지 않도록 수정하면서
선수 카드를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게 했던 이전의 패치에 뒤이어,
1군에 등록할 선수만 재계약을 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의 서포트카드에만 국한되어 있던 컨디션 관리 방법에 있어
추가로 코칭스탭프(수석코치) 카드를 추가, 컨디션 관리가 더욱 편해진 업데이트.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 ▲ 6성 선수카드들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난조를 보이고 있을땐! ]



[ ▲ 6성 선수만 컨디션을 올려주는 수석코치 카드 한장을 사용해보자 ]



[ ▲ 6성 선수카드들의 컨디션이 한단계씩 상승! ]






12/23 2010' 선수카드 추가, 스킬합성 비용 감소



2010년도 선수카드가 새로이 추가된 업데이트.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의 타격 7관왕, 9경기 연속홈런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이대호와
연속경기 최대 QS(퀄리티 스타트) 세계기록을 수립한 류현진 등 기록이 쏟아진 한해였기에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고, 능력치에 대한 논의도 분분했다.


☞ 관련 기사 바로가기 [클릭]











프로야구매니저와 함께한 2010년을 마무리하며...



최초의 예상에 비해 엄청난 관심과 매출을 이끌어내면서
2010년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프로야구매니저.


서비스 1년을 채우지도 못하고 사라져가는 게임들이 즐비한 국내의 게임계에서
이례적인 성공사례를 보이며 야구게임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프로야구매니저.



그 미래의 모습이 어떻게 될 것인지 함부로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미래는 과거의 연장선 상에 있으니만큼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추구해야 할지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지 않을까.



2010년의 마지막 날 지금껏 프로야구매니저가 걸어왔던 다사다난했던 길을 정리해보았다.
이 글을 읽는 프야매 인벤 식구들의 기억에는 어떤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는지?



Inven Helk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