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야매 대격변'이라고까지 칭하는 팀컬러 리뉴얼 패치가 있었던 2010년 11월 11일 이후,
소속 구단과 무관하게 능력치 좋은 선수들을 중용하는 기존의 이른바 '잡덱'에서
고랭크 팀컬러를 얻을 수 있는 '구단덱'으로 유저들의 선호도가 분명하게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강력한 능력치 보정에 스포츠 게임에의 팬심이 어우러져 너도나도 구단덱을 노리는 요즘,
그 중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S랭크 팀컬러 중 단일년도 구단덱.



또한, 최근 3월 31일 은퇴선수 업데이트 이후, 07년도 이전의 1~2성 선수 카드가 대거 추가되면서
수집 난이도로 인해 인기가 없었던 07년도 이전의 단일년도 구단덱들이 재조명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첫 번째로 다시 살펴볼 구단인 현대 유니콘스는
이제는 사라진 구단이지만, 1996년 창단 이후 2007년 해체까지 10번의 시즌동안
4회의 우승을 차지한 역대 가장 강력했던 구단 중 하나로 아직도 기억되고 있다.



[ 이제는 사라진 추억의 도원구장 ]



00~07년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대 유니콘스의 단일년도 팀덱들 전체를 살펴보고
적절한 팬심 + 자체적인 위력을 고려해서 노려볼만한 단일년도를 추천순위로 골라보았으며,
추천 5순위 이내에 포함되지 않은 년도는 이후 년도순으로 정리해보았다.


각 단일년도 구단덱의 모습은 아래의 목록을 눌러서 살펴보자.


항목 바로가기 메뉴 (각 항목을 선택하시면 해당 정보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추천 1순위 - 00' 현대 유니콘스 (133 코스트)

추천 2순위 - 03' 현대 유니콘스 (124 코스트)

추천 3순위 - 04' 현대 유니콘스 (123 코스트)

추천 4순위 - 06' 현대 유니콘스 (126 코스트)

추천 5순위 - 07' 현대 유니콘스 (123 코스트)



01' 현대 유니콘스 (118 코스트)

02' 현대 유니콘스 (113 코스트)

05' 현대 유니콘스 (104 코스트)





00' 현대 유니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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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단일년도 팀 속에 10성이 두 명, EX가 두 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00 현대의 강함은 충분히 증명된다.


박종호, 박재홍, 심재학, 퀸란에 이어 40홈런에 빛나는 EX 박경완까지
팀컬러 상승이 없어도 충분히 살인적인 타선이 기다리고 있다.


다만 1루수 이숭용의 수비력이 코스트에 비해 모자라고
지명타자로 내세울 야수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에이스 임선동과 EX 정민태,
그리고 진리투수로 유명한 8성 김수경까지 선발진이 자비가 없다. (물론 난이도도)
뒷문을 맡은 위재영과 조웅천-전준호로 이어지는 중계진도 탄탄하다.


허나 전반적으로 불펜이 얇아서 선발자원을 중계로 돌려써야 하며,
전문 셋업 투수가 없어서 그마저도 중계진에서 가져와야 한다.



3루수 퀸란의 자리를 메울 백업요원이 없다는 점이 난점이고,
00년도 1성 야수는 8명이 있으며, 총 133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3' 현대 유니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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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프야매 역대 타자 중 최강인 EX 심정수가 포함된 년도이다.
심정수를 주축으로 이숭용, 정성훈으로 구성된 클린업의 파괴력이 돋보이는 시즌.
베스트 시즌을 보낸 포수 김동수의 스탯 또한 가히 최강에 가깝다.

다만 선두타자 전준호와 1루수 이택근, 용병 브룸바의 스탯이 나쁘고
1루와 3루의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



에이스 정민태와 용병 바워스의 원투 펀치가 강하고
김수경 전준호의 스탯이 아쉽지만 그럭저럭 쓸만은 하다.

뒷문을 맡은 이상열 - 조용준 콤비는 강력하지만 조용준의 변화구가 낮다.
권준헌이 이끄는 불펜 또한 변화구/제구력에 군데군데 구멍이 나 있는 상태.

중계진의 역량을 시험받는 3,4,5선발의 경기가 약점.


03년도 1성 야수는 7명이 있으며, 총 124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4' 현대 유니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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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박종호가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채종국이 주전 2루수가 된 년도.
전준호 - 박종호의 상위타선은 전준호 - 박진만으로 변경되었다.

EX 브룸바가 포함된 클린업은 충분히 강력하지만
이숭용, 심정수 모두 03년도에 비해 스탯이 낮고
하위타선의 공격력도 한 풀 꺾인 느낌.



용병 에이스 피어리는 믿을만하지만 뒤를 잇는 선발진이 부족하다.
김수경, 정민태 모두 이전같지 않은 스탯을 가지고 있으며
전준호는 4성급의 능력치를 가진다.

허나 04년도의 압권은 바로 이상열 - 조용준의 뒷문이 지키는 뒷문.
신철인이 이끄는 불펜 또한 준수한 편이지만 얇은 선수층이 고민이다.



04년도 1성 야수는 7명이 있으며, 총 123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6' 현대 유니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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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2005년 심정수와 브룸바 모두 유니콘스를 떠난 이후
이택근, 정성훈과 서튼이 그 빈자리를 메웠으나 클린업의 격이 조금 떨어진다.

전준호, 송지만, 이택근, 정성훈, 서튼, 이숭용, 김동수까지
코스트에 비해 살짝살짝 부족한 스탯이 아쉽다.

외야 및 포수의 수비력이 낮은 점도 불안요소.



용병 캘러웨이와 장원삼의 원투펀치가 위력적이며
신철인 - 박준수가 지키는 뒷문과 이현승이 이끄는 불펜도 튼튼하다.

다만 장원삼을 포함한 선발진 및 불펜투수들의 제구력이 낮은 점은 불안요소.



06년도 1성 야수는 8명이 있으며, 총 126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7' 현대 유니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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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최강왕국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년도.
돌아온 브룸바를 중심으로 송지만, 이택근의 클린업이 쓸만하다.

허나 전준호의 노쇠화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상위타자가 없다는 점과
마찬가지로 전성기가 지난 김동수의 대체자 또한 없다는 점이 약점.

2루수, 유격수의 공격력은 거의 없으며
타 포지션의 야수들도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을 보인다.



선발로 전환한 황두성과 옛 모습을 되찾은 김수경의 도움으로
수준급의 선발진을 완성할 수 있지만, 에이스 장원삼의 제구력은 여전히 불안하다

박준수 - 송신영이 지키는 뒷문도 방어력이 많이 떨어졌으며
중계진도 고만고만한 투수들로 이루어져 실점위협이 크다.



07년도 1성 야수는 2명이 있으며, 총 123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1' 현대 유니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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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타선은 막강하다. 두산에서 이적해온 심정수를 주축으로
전준호 박종호 박경완 심정수, 박재홍, 박진만까지 이어지는 타선은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을만큼 강하다.



반면에 투수진은 00년도와는 달리 그 격이 많이 낮아졌다.
00년도 우승의 주역이었던 정민태가 일본으로 진출하고, 김수경의 스탯이 떨어진 것.
임선동이 에이스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선발진을 비롯한 투수진 전체가 예년만 못하다.



퀸란을 제외하면 여전히 3루수를 대체할 인재가 없다는 점과
5선발 테일러와 1루수 필립스까지 용병이 3명이라는 조건으로 인해
1루수 혹은 5선발을 국내선수로 대체해야 한다.


01년도 1성야수는 4명이 있으며, 총 118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2' 현대 유니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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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현대 타선의 핵심으로 성장한 심정수와 박재홍 등, 클린업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전체적인 타선의 위력이 한 풀 꺾인 느낌.

3루수의 수비력이 불안하고, 박진만을 대체할 유격수가 없다는 점 등
야수 쪽의 불안감을 떨치기 힘들다.



투수진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
전년도 에이스였던 임선동이 4선발로 밀려나면서 선발진 전체가 고만고만해진 상황.

02년도 신인왕에 빛나는 '조라이더' 조용준이 마무리를 맡는다는 점은 안심이 되나,
마무리 투수의 등판조건을 만드는 것이 그다지 쉽지만은 않아보인다.



2선발 토레스와 지명타자 폴, 그리고 3루수 프랭클린까지 용병이 3명이기 때문에
3루수 주전을 3성 채종국으로 기용하게 되는 점이 아쉽다.



02년도 1성야수는 4명이 있으며, 총 113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05' 현대 유니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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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야수













핵심 투수









정성훈 - 서튼 - 송지만으로 이어지는 클린업이 강점인 대신,
상위 하위 타선 모두 빈약한 점이 약점.

키스톤 - 2루수 유격수의 수비력이 낮아 내야가 불안한 편이며
3루수 정성훈을 대체할 선수가 없어 구성난이도도 높다.



투수진도 상황은 마찬가지.
용병 에이스 캘러웨이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을 뿐, 2~5선발은 재앙 수준.

중계투수 황두성의 체력 및 적성이 좋아 선발투수로 돌려쓰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러기엔 중계진 역시도 두텁지 못한 상황을 포함해
조용준의 슬라이더 위력이 줄어들어 예년만 못한 점 등,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은 년도이다.



05년도 1성 야수는 4명이 있으며, 총 104코스트로 완성이 가능하다.









현대편을 마치며...



구단덱을 완성하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허나 그 중에서도 특히 현대덱을 맞추는 일은 더욱 어렵다.
사라진 구단이라 선수기록이 많지 않아 후보선수가 얼마 없으며
은퇴선수 추가 업데이트가 되었음에도 그 양은 여전히 부족한 편.


☞ 구단덱을 만들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사실


때문에 단일년도 현대덱을 노리고 있다면, 그 완성에 앞서 충분한 각오를 할 것을 권한다.

캐시템을 많이 사면 살수록 내가 원하는 구단의 완성은 그만큼 가까워지겠지만,
구단덱의 완성은 얼마만큼의 자금을 투자했는가 하는 금전적인 투자보다

"언제 완성될지 기약조차 없는 오랜 시간을 완성만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기꺼이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흔들림 없는 애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 현대와 운명을 같이했던 98년 신인왕 Dr.K 김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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