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코로좋아요
2020-12-31 20:01
조회: 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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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2020년 12월 31일입니다. 안 그래도 다들 스트레스 받고 사는데 그 와중에 지 알량한 자존심 챙기겠답시고 키보드 뒤에 숨어 동물, 인종, 성별, 계층 등등 뭐 하나 빠짐없이 지 ㅈ보다도 못한 잣대를 남 면전에 들이대며 저만 옳다고 타인을 판가름짓고 매도하는 패거리들이 사회 도처에 만연하고 그 사이에서 사람들의 분노를 잠재우고 달래줘야 할 사회의 메신저들은 되려 혐오를 부추기며 조회수로 장사질이나 해대는 그런 끔찍하고 더러운 세상이었습니다 껄껄 그 와중에 현생이 바빠서 그런지, 게임만으로도 충분해서 그런지 심지어 주문토끼 3기까지 나온 마당에 주문토끼도 안 챙겨보고 콧코로 닉 달고 있으면서 프리코네도 접고 보겠다던 원 룸 3기도 안 보고 사는 무미건조한 연말이었습니다.... 덕생에 탈덕은 없다하니 이건 휴덕기겠죠 지금은 건강 상의 문제로 집에서 요양중인데 주문토끼나 좀 보면서 힐링할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세간이 씨끄러운 와중에도 애게는 평화롭더군요 뭐 이제는 뭔 일이 생길래야 생길 사람도 없어 그런진 몰라도... 조용한 시골 마을 같은 모습이 어떤 면으로는 더 정겹고 좋기도 합니다 다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는 더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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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부자 콧코로좋아요 킹갓애니 길모퉁이마족 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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