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을 정조준하라!

2013년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본선 참가팀이 확정되었다. 챔피언스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 월드 챔피언십의 참가 기준인 서킷 포인트가 걸려있는 대회다. 그러므로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가장 공신력이 강한 리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이에 따라 이번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엔 시드권을 받은 9개 팀과 나머지 예선을 뚫고 올라온 3팀, 총 12개 팀이 순위를 놓고 혈전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는 지난 윈터 시즌 종료를 기점으로 첫 1년 주기를 마무리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2013년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은 각 프로팀에게 있어서 새출발이라는 큰 의미가 있는 리그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만큼 국내 각 프로팀들은 돌아오는 스프링 시즌을 맞이하여 윈터시즌 종료 직후 많은 인원 교체를 감행했다.


스프링 리그, 모든 준비는 끝났다! 출전팀 사령탑들의 출사표


이런 대규모 팀원 변동사항에 따라 윈터시즌의 전적만으로는 사실상 스프링 시즌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졌으며 진정으로 춘추 전국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왕성했던 비시즌 이적 기간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스프링 시즌에 출사표를 던진 12개 팀의 최종 엔트리는 과연 무엇일까.





챔피언스 스프링 리그 출전 팀 소개



◆ ahq e-Sports Club Korea


■ ahq Korea 로스터

Top : TrAce (여창동)

Jungle : ActScene (연형모)

Mid : HooN (김남훈)

AD : Promise (천민기)

Support : Loray (권지민)


ahq Korea는 대만의 유명 프로게임단인 ahq e-Sports의 한국팀으로 한국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의 세계적인 위상을 반증해주는 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번 2013년 챔피언스 스프링 시즌 출전을 통해 국내 서킷 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ahq Korea는 비록 신생팀이긴 하지만 치열했던 예선전에서 VTG를 꺾고 올라왔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실력 검증은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팀이다.


소속되어 있는 선수 역시 'Hoon' 김남훈 선수를 필두로 'ActScene' 연형모 선수, 'Promise' 천민기 선수, 'TrAce' 여창동 선수, 'Loray' 권지민 선수 등 유명인들이기에 더 눈길이 가는 팀이다.




◆ CJ Entus Blaze


■ CJ Entus Blaze 로스터

Top : Flame (이호종)

Jungle : Helios (신동진)

Mid : Ambition (강찬용)

AD : Cpt Jack (강형우)

Support : Lustboy (함장식)


CJ Entus Blaze(이하 블레이즈)는 가장 최근 대회였던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IEM 월드 챔피언십이 비시즌 기간동안에 열린 거의 가장 큰 대회이니 만큼, 현재 블레이즈 팀의 사기는 매우 높은 상태.

기존 블레이즈 팀의 평가는 초반에 이루어지는 상대의 공격적인 운영에 종종 말리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에 보여준 경기에서는 이런 초반 운영의 불안정성을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팬들로 하여금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반면, 그러한 단점에 비해 후반 뒷심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고 평가되기에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라인전 부분만 개선된다면 '해외 경기에서만 강하다'라는 세간의 평가를 뒤집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CJ Entus Frost


■ CJ Entus Frost 로스터

Top : Shy (박상면)

Jungle : CloudTemplar (이현우)

Mid : RapidStar (정민성)

AD : Hermes (김강환)

Support : MadLife (홍민기)


작년에 가장 많은 이슈를 몰고 왔던 팀을 들자면 단연 CJ Entus Frost(이하 프로스트)를 들 수 있다. 호사가들은 작년 스프링 시즌 이후 멤버를 교체한 뒤 예전만큼의 위용을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곤 했지만, 그들은 섬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보기 좋게 일어섰다. 현재 프로스트는 교체 멤버인 'Shy' 박상면 선수가 뛰어난 기량과 더불어 다양한 챔피언들을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챔피언스 스프링을 맞이하면서 또다시 프로스트에게 멤버 교체가 있었다. 바로 오랫동안 팀의 리더로 활동했던 'Woong' 장건웅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된 것. 프로스트는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Gambit Gaming을 물리치는데 큰 공헌을 한 'Woong' 장건웅 선수 대신 (구)MVP Blue의 'Hermes' 김강환 선수가 들어오기 되었기 때문에, 프로스트가 챔피언스 스프링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Hermes' 김강환 선수가 얼마나 프로스트에 녹아드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한편, 프로스트는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 별명처럼, 챔피언스 섬머와 윈터에서 대회 초반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대회가 거듭될수록 강력해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비록, 멤버교체가 있다곤 하나 그들을 상대하는 팀들은 절대로 방심할 수 없을 것이다.




◆ KT Rolster A


■ KT Rolster A 로스터


Top : Vitamin (이형준)

Jungle : KaKAO (이병권)

Mid : Zero (윤경섭)

AD : Hiro (이우석)

Support : Me5 (이한길)


KT Rolster A팀은 형제팀인 KT Rolster B에 비해 챔피언스 윈터에서 보여준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하지만 차후 시즌에는 달라질 모습을 예고하듯 MLG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서 쟁쟁한 팀들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 챔스 스프링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형제팀인 KT Rolster B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KaKAO' 이병권 선수가 A팀으로 이동하고, MVP Blue팀에서 다양한 서포터를 운영했던 'Me5' 이한길 선수까지 합류하면서 챔피언스 윈터보다 강력한 조합을 갖추게 되었다.

다만, 팀원 변경이 있었던 만큼 KT Rolster A는 기복을 보이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지속해서 선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KT Rolster B


■ KT Rolster B 로스터


Top : ssumday (김찬호)

Jungle : inSec (최인석)

Mid : Ryu (류상욱)

AD : Score (고동빈)

Support : Mafa (원상연)


KT Rolster B는 챔피언스 윈터에서 가장 큰 이변을 만들어내며 신생팀으로서 가공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기존 강팀이라고 평가받던 팀들에게도 주늑들지 않고 패기로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첫 출전 대회에서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이번 MLG 윈터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강팀들을 모두 꺾고 당당히 한국 대표로 선발, 국제 대회에 진출하여 우승까지 함으로써 다가오는 챔피언스 스프링의 핑크빛 전망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의 선전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혜성처럼 떠오르는 신인 'ssumday' 김찬호 선수를 영입한 데 이어, 국내 육식형 정글러 중 최정상이라고 평가받는 'inSec' 최인석 선수까지 데려왔다는 점이다. 덕분에 지난 리그보다 더욱 강력해진 선수단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평가를 받는 상황. 과연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한 KT Rolster B가 이번에는 어떠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놀라게 할지 사뭇 기대된다고 할 수 있다.




◆ LG IM


■ LG-IM 로스터


Top : smeb (송경호)

Jungle : a Lilac (전호진)

Mid : Midking (박용우)

AD : Paragon (최현일)

Support : Lasha (권민우)



LG-IM팀은 얼마전 'Ring' 정윤성 선수가 탈퇴하면서, 정글러의 공백을 'a Lilac' 전호진 선수가 다시 메우게 되었다. 그것이 과연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번 챔피언스 스프링 리그에서 LG-IM팀은 시드권을 부여받기는 했지만 세 번째 포지션 변경을 한 올라운더 'Lilac' 전호진 선수와 2팀에서 올라온 'Smeb' 송경호 선수가 각자의 포지션에 얼마나 잘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경쟁팀들에 기량이 물이 오르고 있는 이 때, 각자의 포지션에 빠르게 적응해야지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춘 강팀이 될 것이다.

다행히, 얼마전 진행된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Lilac' 전호진 선수는 과거 전성기 시절 자르반 4세 실력을 떠오르게 하는 슈퍼 플레이를 펼치며 이러한 불안을 종식시켰다. 이번 챔피언스 스프링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팬들의 기대가 꾸준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 MVP Ozone


■ MVP Ozone 로스터


Top : Homme (윤성영)

Jungle : DanDy (최인규)

Mid : Dade (배어진)

AD : imp (구승빈)

Support : Mata (조세형)


MVP Ozone은 클럽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최근 Star Wars League Season 2에서도 Azubu Taipei Assassins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있는 팀이다.

이번 팀 개편에서 (구)GSG 멤버들이 MVP Blue로 영입되면서 다양한 전략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고, 그동안 미드 라인에서의 안정감이 떨어진다고 지적되는 점을 'dade' 배어진 선수를 영입하면서 보완한 상태이다.

챔피언스 윈터에서 8강에 올랐고, Ozone Gaming에서 스폰도 받는 등 최근에 좋은 소식들로 가득한 MVP Ozone은 다가오는 챔피언스 스프링에서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 MVP Blue


■ MVP Blue 로스터


Top : Cheonju (최천주)

Jungle : Sense (이관형)

Mid : easyhoon (이지훈)

AD : Deft (김혁규)

Support : Flahm (김주호)



MVP Ozone과 형제팀인 MVP Blue는 전격적으로 팀을 리빌딩하며 (구)GSG 멤버들을 대거 영입하고 클럽 마스터즈를 비롯하여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팀 개편에 대한 좋은 결과를 거뒀다.

하지만 (구)MVP Blue와 (구)GSG는 공통적으로 유독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왔던 흑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구)GSG의 멤버들 영입과 새롭게 재창조된 MVP Blue는 이를 징크스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모든 잠재력을 쏟아내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할 것이다.

NLB에서 보여준 하이머딩거의 활용을 비롯하여 가장 뉴메타에 근접한 팀이라고 평가받는 MVP Blue. 그들이 차기 챔피언스 스프링 리그에서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챔피언스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 Najin Shield


■ Najin Sheild 로스터


Top : Expession (구본택)

Jungle : NoFe (정노철)

Mid : Save (백영진)

AD : Locodoco (최윤섭)

Support : a Wolf (이재완)


Najin Shield는 'NoFe' 정노철 선수를 비롯하여 'Locodoco' 최윤섭, 천상계 미드 라이너인 'Save' 백영진 선수까지 대거 영입하며 이번 비리그 기간동안 파격적인 리빌딩을 한 팀 중 하나이다.

정상급 기량을 가졌다고 평가 받는 선수들을 영입한 만큼 차기 리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상황. 특히, 각자의 팀에서 청년 가장이라고 평가 받던 'Expession' 구본택 선수와 'NoFe' 정노철 선수가 과연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새로 들어온 미드 라이너 'Save' 백영진 선수가 기대치에 준하는 성장을 해주고, 'Locodoco' 최윤섭 선수 역시 클래스의 걸맞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NoFe' 정노철 선수가 말한 바와 같이 모든 팀들이 상대하기 꺼리는 그런 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Najin Sword


■ Najin Sword 로스터


Top : MaKNooN (윤하운)

Jungle : Watch (조재걸)

Mid : SSONG (김상수)

AD : Pray (김종인)

Support : Cain (장누리)



Najin Sword는 국내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의 대명사이다. 처음 Najin Sword로 데뷔했을 때부터 작금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인 팀의 컬러를 지속해서 유지 중인 것이 이색적인 팀이다. 한때는 그 공격적인 팀 컬러가 팀을 망친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윈터에서 단점을 잘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숙원이었던 챔피언스 윈터 우승을 달성해내기도 했다.

다른 프로 선수들이 'SSONG' 김상수 선수를 비롯하여 'Pray' 김종인 선수, 'Cain' 장누리 선수에게 정상급 기량을 가졌다고 칭찬하는 만큼, 부단히 노력한다면 차기 시즌의 좋은 순위 역시 점쳐볼 수 있겠다.

또한, 챔피언스 윈터에서 차지한 우승 덕분에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는 서킷 포인트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서킷 포인트 1위는 따로 예선을 거칠 필요없이 바로 시즌 3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할 수 있는 만큼 그 1위 자리를 사수하는 것이 그들에겐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우선과제일 것이다.




◆ SK텔레콤 T1 1팀


■ SK텔레콤 T1 1팀 로스터


Top : Reapered (복한규)

Jungle : Beelzehan (조재환)

Mid : SuNo (안순호)

AD : Raven (김애준)

Support : StarLast (한진희)



SK텔레콤T1 1팀은 독특한 전술을 잘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Reapered' 복한규 선수가 속해있는 팀으로서 그 때문에 '래퍼드 원맨 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라인전이 불안하다는 지적에 대해 'Suno' 안순호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보완해냈으며, 근래에 있었던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보완의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무대였던 IEM 쾰른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탓에 신생팀임에도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져 있는 것도 사실. 한편으로는 그렇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릴 수도 있다. 챔피언스 스프링이 챔피언스 리그 첫 출전인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임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도 기대해 볼 수 있는 팀이다.




◆ SK텔레콤T1 2팀


■ SK텔레콤 T1 2팀 로스터


Top : impact (정언영)

Jungle : bengi (배성웅)

Mid : Faker (이상혁)

AD : Piglet (채광진)

Support : PoohManDu (이정현)



SK텔레콤 T1 2팀의 선수진은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다. 한국 서버에서 장기간 1등을 차지했던 'Faker(고전파)' 이상혁, 오랫동안 천상계에서 머물렀던 'Piglet(광진이야)' 채광진,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는 'Bengi(장병기마스터)' 배성웅, 그리고 Xenics Storm에서 탑 라이너를 맡았던 'impact' 정언영, 마지막으로 (구)GSG의 서포터로 활동했던 'PoohManDu' 이정현이 함께한 팀이기 때문이다.

SK텔레콤 T1 2팀은 아마추어 수준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와 프로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로 꾸려진 팀으로서 차기 챔피언스 스프링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일컬어 지고 있다.

오프라인 대회 무대가 처음인 선수들이 많은 만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고스란히 대회 경기에서 선보일 수 있느냐가 강팀으로 판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다. MVP Ozone의 'imp' 구승빈 선수가 'Piglet' 채광진 선수와 'PoohManDu' 이정현 선수의 봇 듀오가 매우 강력하다고 말한 것을 미루어 볼 때 팬들에게는 충분히 기대해봄 직한 신생팀이 탄생한 것이 틀림없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뜨거웠던 윈터 리그가 끝난 지 벌써 두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는 봄이 찾아오고, 그토록 기다렸던 스프링 리그가 이제 앞으로 일주일 남짓 남은 것이다. 수많은 이슈와 함께 선수들의 이적과 팀의 개편으로 만만의 준비를 끝낸 국내 최고 12개 LoL 프로팀, 과연 이번 스프링 리그에는 또 어떤 이변들과 돌풍이 몰아칠까.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서킷 포인트가 걸려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 온게임넷 챔피언스, 과연 그 우승자는 누가 될지, 모든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며 출전팀 모두의 건투를 빈다.


스프링 리그, 모든 준비는 끝났다! 출전팀 사령탑들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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