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CJ엔투스 블레이즈에게 항복을 받아낸 MVP 오존. 그리고 다시 한 번 반격을 준비하는 CJ엔투스 블레이즈.

결승전 2경기에서는 MVP 오존이 또 다시 CJ엔투스 블레이즈를 잡아내며 2 : 0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 냈다.


결승전 2세트 MVP Ozone vs CJ Entus Blaze - MVP Ozone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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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것은 MVP 오존. 경기 시작 5분만에 MVP 오존은 "Mata" 조세형의 피들스틱이 잡히지만 "imp" 구승빈의 케이틀린이 바텀 듀오를 모두 처치하며 CJ엔투스 블레이즈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이에 CJ엔투스 블레이즈는 바텀 라인에 습격을 집중하며 상황을 타개하려고 하지만 "Dandy" 최인규의 리 신의 정확한 바텀 라인 커버와 "Flame" 이호종의 라이즈를 쉔과 함께 습격으로 계속해서 피해를 입는 상황.

불리한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CJ엔투스 블레이즈는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의 승리로 "cpt jack" 강형우 선수가 급격하게 성장하지만, MVP 오존의 암살 능력에 주요 챔피언들이 견제를 당하며 국지전에서 패배했다.

급기야는 "dade" 배어진과 "Homme" 윤성영이 "Ambition" 강찬용과 "Flame" 이호종을 암살하기 시작하며 글로벌골드 1만에 킬 스코어가 10 : 22까지 벌어진 상황. MVP 오존의 결정타를 막아내기 위해 CJ엔투스 블레이즈는 바론 사냥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며 성장을 준비한다.

CJ엔투스 블레이즈가 바론을 사수하려는 것을 눈치챈 MVP 오존은 궁극기와 소환사 주문을 소진하더라도 주요 챔피언을 끊어내는 방향으로 운영을 전환, 이즈리얼을 끊어내고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

이런 상황에서 MVP 오존은 배어진의 제드가 강찬용의 카직스를 홀로 잡아내는 성과를 올리자 CJ엔투스 블레이즈의 억제기를 두 개까지 밀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 때문에 MVP 오존의 타워 다이브를 막아낼 수 없는 상황. 결국 MVP 오존은 CJ엔투스 블레이즈의 본진을 파괴하며 2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