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일,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스킨이 출시된다.
챔피언의 스킬과 기본형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달라지는 스킨, 'Theme'(이하 테마)가 등장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킨이라 하면 챔피언의 외형이 바뀌고,
간혹 나아가 사용하는 스킬이나 대사가 바뀌곤 했다.
때로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외형은 물론 스킬 모션과 챔피언들의 모든 대사까지 변경되는,
일반 스킨보다 상위 개념인 '레전더리' 스킨이 등장하기도 한다.
[▲ 레전드리 스킨을 논함에 있어 뺄 수 없다는 두 스킨]
최근에는 점차 스킨 퀄리티가 높아져
굳이 레전드리 스킨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효과의 변경점이 많은 스킨들이 등장하곤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 규칙 안에서 스킨이 등장하고 가격이 결정되어 유저들도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곤 했다.
스킨 이상의 스킨 등장, 테마가 왔다!
하지만 이번에 이 규칙에서 벗어난 새로운 녀석이 등장했다.
레전드리에서 변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 넘은 스킨, 테마라고 이름 붙은 이것은
스킬 모션이나 챔피언 모션의 변화폭이 레전드리 스킨 이상이며 그 외의 것까지 변화는 엄청난 녀석.
물론, 등가 교환의 법칙에 따라 그 가격 역시 레전드리를 훌쩍 뛰어넘긴 했다.
어쨌든 라이엇 게임즈의 테마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스킨이 국내에도 드디어 상륙한다.
새로운 개념인 테마의 등장과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과연 무엇이 다른 것이길래 이렇게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는 것인가.
테마 스킨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일반 스킨과 뭐가 다르죠?
처음으로 등장한 테마 스킨, 펄스파이어 이즈리얼(Pulsefire Ezreal).
이 스킨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 테마 스킨이 그 동안 스킨이 침범하지 않았던
미지의 영역에까지 손길을 뻗쳐 많은 것을 바꿔주기 때문이다.
◆ 테마 스킨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총 변경점
- 소환사 아이콘 및 프로필 배너
- 레전드리 스킨 이상의 게임내 변경점
ㄴ 기본 이동 모션
ㄴ 귀환 모션
ㄴ 사망 모션
ㄴ 레벨에 따라 챔피언 외형 변경
ㄴ 미니언 및 상대 챔피언 처치 모션
ㄴ 레전드리 스킨 이상의 퀄리티
ㄴ 각종 대사 및 스킬 습득 효과음
- 도발, 농담, 춤 등 소셜 모션 변경
소환사 아이콘 및 프로필 배너 변경
테마 스킨의 가장 큰 변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테마 스킨을 구입하게 되면 소환사 아이콘에 전용 아이콘이 추가되며
프로필 배너 역시 펄스파이어 이즈리얼로 변경된다.
여태까지는 없었던 기능으로 타인이 자신의 프로필을 볼 때도 적용되어
테마 스킨 구입 여부를 다른 사람들도 확인 가능하다.
소환사 아이콘을 변경하면 프로필 배너도 함께 변하는 방식으로,
프로필 배너의 변경이 꺼려진다면 언제든지 교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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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이동 모션
일반적으로 각 챔피언들은 본인들의 설정에 따라
뛰어 다니거나, 무언가를 타고 다니거나, 허공을 날아다닌다.
하지만 이와 달리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은
기본적으로는 걸어다니지만, 간혹 짧은 거리를 날아서(!) 움직이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모션일 뿐 실질적으로 게임 내에 영향을 주는 효과는 없다.
귀환 모션
본래 챔피언들의 귀환에는 별다른 모션이 없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장한 신 챔피언인 드레이븐의 경우,
챔피언 고유의 귀환 모션이 있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역시 이처럼 고유의 귀환모션을 가지고 있다.
허나 드레이븐의 예가 있었던 만큼 이것이 테마 스킨의 한 요소일지
아니면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의 고유한 요소일지는 불확실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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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리그 인벤 서포터즈 패고또패고님의 사진]
사망 모션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은 사망 모션조차 남다르다.
간혹 일반 스킨이나 레전드리 스킨 중에서도 사망 모션이 다른 것도 있었지만
그 변화폭이 크지 않아서 유저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해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은 일반적인 사망 모션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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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에 따른 챔피언 외형 변경
스킨이 외형과 스킬 모션을 바꿔주는 기능을 하지만,
그 변화는 어디까지나 해당 스킨의 '기본형'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특히, 스킨을 선택하여 게임을 시작하면 게임 중에는 더 이상 변화가 없었던 셈.
하지만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은 게임 중에도 외형이 변한다.
경험치를 쌓아 성장하여 레벨이 높아지면 장비가 좋아지듯,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은 6, 11, 16레벨을 달성 하면 외형이 점차 화려해진다.
물론, 실질적인 챔피언 능력치의 변화나 스킬의 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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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리그 인벤 서포터즈 패고또패고님의 사진]
미니언 및 상대 챔피언 처치 모션
펄스파이어 스킨의 독창적인 또 하나,
바로 미니언 및 상대 챔피언 처치 모션이 남다르다는 점이다.
미니언과 챔피언 사망 모션은 각 객체의 고유적인 부분이기에
스킨에 영향을 받을지언정 특정 챔피언에게 사망한다고 해서
색다른 사망 모션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었다.
이것이 이번 테마 스킨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에서 바뀐 것이다.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에게 사망하게 되면, 분자화(?)되는 듯한 고유의 모션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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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리 스킨 이상의 퀄리티
최근 챔피언 스킨들의 경우 외형은 기본,
레전드리 스킨이 아니더라도 점차 스킬 모션까지는 변화하는 추세다.
일반 스킬과 레전드리 스킨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각종 대사의 변경점, 그리고 가격이란 말이 있을 정도.
그런 면에서 본다면 첫 테마 스킨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의 스킬 모션 변화는
사실 색다를 것 없는,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펄스파이어란 소재답게 리그오브레전드 내에 구현된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의 스킬들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는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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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스킬 신비한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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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 스킬 정수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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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스킬 비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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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 스킬 정조준 일격]
각종 대사 및 스킬 습득 효과음
레전드리 스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사 변경.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역시 대사가 변경되었으며, 나아가 스킬 습득 효과음까지 생겼다.
다른 챔피언들이나 스킨들과는 달리,
독특하게 '오퍼레이터'의 목소리도 함께 출현하여 대사의 풍부함을 더해주는 한편,
기계음이 가미되어 있어 펄스파이어 특유의 사이버 펑크적인 느낌을 더했다.
도발, 농담, 춤 등 소셜 모션 변경 - 북미 버전
◆ 도발
◆ 농담
◆ 춤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공식 소개 영상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집중 조명 영상
첫 아트워크 공개 후 오랜 시간이 흐른 끝에 드디어 다가온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단순한 레전드리 스킨이 아닌 테마 스킨으로 등장하여 한 번 더 유저들을 놀래켰다.
펄스파이어 이즈리얼 테마 스킨은 레전드리 스킨보다 비싼 3250 RP에 판매될 예정이며,
첫 판매를 기점으로 일정기간 동안 50% 할인된 1625 RP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금액으로 따지자면 할인 상태에서는 약 15,000원,
정가로는 약 25,000원을 충전해야만 구입이 가능한 셈이다.
다른 스킨들에 비해서 확실히 차이가 있는 가격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퀄리티만 두고 본다면 여태까지 나온 스킨들 중 가장 높은 편인 것이 분명하여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펄스파이어 이즈리얼을 시작으로
이후 다른 챔피언들의 다양한 테마 스킨 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챔피언들의 어떤 테마 스킨이 나올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자신의 주력 챔피언에게 테마 스킨이 생기는 것을 기대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보너스 영상 - 맵이 필요하십니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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