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에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전 던전탐험이 제일 즐거웠습니다.

미지의 장소를 탐험하고 비밀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그런 재미 말이에요.

던전 마다 패턴이 달라서 항상 던전에 진입할 때마다 긴장됬습니다.

경이로운 풍경들을 볼때마다 제가 정말 다른 세상이 온 것 같았고 아, 이게 모험이구나 싶었죠.

제대로 해본 첫 오픈 월드 게임이라 그런지 얽메이지 않고 어, 갑자기 저길 가보고 싶어! 하면 가고 하니 특히 더 깊게 와닿았던 거 같습니다.

쌍검질도 해보고 대검질도 해보고 활질도 해보고 은신질도 해보고 치트와 각종 모드까지 다 동원하면서 쉴새없이 플레이 했었군요.

더 이상 할 굵직한 퀘스트도 없고 탐험할 던전도 없고...

새로운 탐험을 추구하는 저로선 이제 스카이림과 작별할 때인 거 같습니다.







334시간 동안 즐거웠다. 
스카이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