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 모드가 업데이트된 후 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볼 기회가 많아졌는데
경기를 보다 보면 분명히 수비수로 막혔어야 할 타이밍에
상대 선수를 제치고 돌파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의아한 생각에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대 선수를 제치는 순간
몸을 살짝 움찔거리며 동작을 속이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는데,
그 동작의 정체는 50개의 개인기 중 하나인 보디 페인팅이다.


개인기는 커맨드가 복잡하고 긴박한 경기중에 사용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디 페인팅은 딱 2개의 키 입력만으로도 간단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보디 페인팅이란?


보디 페인팅은 말 그대로 몸을 이용해 대상을 속이는 개인기로
오른쪽을 가려다가 왼쪽으로 간다거나 혹은 반대로
왼쪽으로 가려다가 오른쪽으로 가는 등 혼란을 주어 상대 선수를 제치는 개인기다.


메시나 호날두 등 많은 선수들의 개인기 스페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실제 축구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개인기다.



  • 리오넬 메시 보디 페인팅 스페셜 영상




    보디 페인팅은 개인기 별 2개 이상의 선수만 사용할 수 있는데
    게임에서 골키퍼를 제외하면 최소 개인기 별 2개 이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개인기라고 할 수 있다.


    보디 페인팅은 입력키가 비교적 간단하며 상대 선수를 제치는데
    좋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현재 필수 개인기로 각광 받고 있으며
    또한 개인기 발동 중에 상대가 태클을 사용할 경우 파울을 유도, 프리킥 찬스를 얻는 장점도 있다.


    입력 커맨드는 선수가 바로보는 시점을 기준으로 좌우 방향키를 사용하면되는데
    프리롬 기준으로 키보드라면 [Shift] + 방향키(← OR →)
    몸을 살짝 방향키 쪽으로 기울이는 동작을 확인 할 수 있다.


    막상 개인기를 사용해보면 볼품없어보여
    상대 선수를 제칠 수 있을지 의심이 가기도 하지만
    보디 페인팅과 방향키를 이용한 기본 드리블이 합쳐지면
    강력한 개인 돌파형 드리블이 완성된다.


  • 제자리에서 보디 페인팅 사용하기






    보디 페인팅 + 방향키 = 강력한 돌파형 드리블

    보디 페인팅과 방향키로 조합되는 돌파형 드리블은
    키보드라면 프리롬 기준으로 [Shift] + 방향키(← OR →) + [Shift] 때고 방향키(← OR →)이다.


    주요점은 처음 [Shift] + 방향키로 상대 선수을 속인 후
    [Shift]를 때고 방향키를 입력,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또한 일직선의 4방향(←, →, ↑, ↓)과 대각선 (←↑ OR →↓ 등)을 포함해
    총 8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선수를 제치고 쉽게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대각선 드리블의 경우 키보드는 ↑→키 처럼 방향키를 동시에 눌러야 하기 때문에
    조작이 조금 어려운 편으로 연습을 요구한다.


    ※ 보디 페인팅을 활용한 드리블 (프리롬 기준)


    - 키보드 : [Shift] + 방향키(← OR →) + [Shift] 때고 방향키(← OR →)
    - 패드 : [LT] + R스틱(← OR →) 때고 [LT]떄고 L스틱(← OR →)



  • 보디 페인팅 + 방향키 드리블






    보디 페인팅을 연습하다 보면 커맨드를 제대로 입력했는데,
    90도로 몸을 트는 턴 스핀 개인기가 발동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호소한다.


    턴 스핀 입력키가 [Shift] 방향키(←) + (↑)로 보디 페인팅과 유사하고,
    커맨드를 빠르게 입력하다 보면 [Shift]를 때고 방향키를 누를 때
    [Shift]가 눌러진 것처럼 인식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


    따라서 정확한 커맨드 입력은 당연하면서도
    커맨드를 입력할 때 빠르지 않게, 약 0.8초 ~ 1초 정도 텀을 두는 것이 좋다.


    현재 김프리 랭커 리그에 참가중인 UltiMate제독신의 조언에 따르면
    입력 타이밍에 맞춰 머리를 끄덕이는 방법 등 자신만의 박자감을 익히는게 좋다고 한다.


  • UltiMate제독신의 보디 페인팅 드리블을 활용한 골






    커맨드는 쉽지만 타이밍이 쉽지 않은 보디 페인팅,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지금까지 보디 페인팅의 대한 개인기 기본을 배웠다면 이제 사용할 타이밍을 익혀보자.

    다른 개인기와 달리 보디 페인팅은 입력키가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조금의 연습만으로도 숙달할 수 있는데
    문제는 커맨드 숙달이 아닌 정확한 사용 타이밍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커맨드를 제대로 익혔더라도 너무 빨리 개인기를 사용하면
    개인기로 아무런 효과 없이 공을 뺏기게 되며
    또한 너무 늦게 사용하면 개인기 발동전에 뺏기게 되기 때문이다.


    먼저 상대의 수비수를 제칠 때는 달려오는 모습을 확인하고 가까이 왔을 때
    보디 페인팅을 사용해 상대 수비수와 부딪치지 않을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골키퍼의 경우 수비수처럼 달려오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으며
    돌진해서 파고드는 범위도 넓기 때문에 난해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먼저 다가간 후 스쳐 지나가듯이 보디 페인팅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 보디 페인팅 드리블을 이용해 골키퍼 제치기는 타이밍






    가장 중요한 보디 페인팅의 타이밍은 페널티 박스에서 패스를 받았을 때이다.

    공격수가 패스를 받고나서 방향을 틀자마자 보디 페인팅 사용해주면
    등지고 있던 수비수나 옆에 있던 수비수를 속인 후
    안전한 슈팅이 가능하며 공간을 더 넓게 확보하면 공을 감아찰 수 있는 시간까지 벌 수 있다.


  • 페널티 박스에서 패스 받은 후 보디 페인팅 타이밍







    보디 페인팅과 비슷한 스탭 오버 개인기


    보디 페인팅처럼 간단하게 활용이 가능한 개인기로 스탭 오버, 일명 헛다리 짚기가 있다.

    개인기 동작도 비슷하고 커맨드 입력키도 키보드 프리롬 기준 [Shift] 방향키(↑) + (→)로 비슷해
    같은 맥락의 개인라고도 할 수 있는데 확실한 몸동작으로 상대를 속이는데 더욱 용의하다.


    또한 보디 페인팅 입력의 실수로 자주 발동되던 턴 스핀과는
    방향키 다르기 때문에 커맨드 입력의 실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 스탭 오버, 일명 헛다리 커맨드 (프리롬 기준)

    - 키보드 : [Shift] 방향키(↑) + (→)
    - 패드 : [LT] + R스틱 (↑)(→)




  • 개인기 스탭 오버, 일명 헛다리 짚기



  • 헛다리 짚기를 활용한 골키퍼 제치기 ※ 영상 출처 - 나라홀릭



    화려하고 효율성 좋은 마르세유턴


    몸을 둥글게 돌면서 상대 선수를 제치는 마르세유턴은
    원래는 360도 룰렛이라 불리우며 아스널에 있던 데이비드 로캐슬이 많이 사용하며 유명해졌고
    1980년대 마라도나가 사용하면서 많은 축구 선수들이 따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마르세유 턴으로 이름이 바뀌기 시작한건 지단 때문이었다.
    많은 축구 팬을 거느리고 있는 지네딘 지단이 미드필드에서 상대가 압박해올 때
    우아하게 몸돌리는 장면에 열광하기 시작했고 지단의 고향인 마르세유를 넣어 마르세유턴이 된 것.


    각설하고 게임 안에서 마르세유턴은 커맨드 입력키가 조금 복잡한 편으로
    키보드 프리롬 기준 [Shift] + (↓) + (←) + (↑) + (→)이며
    경기장에선 왼쪽으로 달린다고 과정하면 [Shift] + (←) + (↑) + (→) + (↓) 이다.

    또한 개인기가 발동해서 몸이 돌고 있는 과정에서 태클이 들어오면
    거의 90% 이상으로 파울로 인정되어 패널티 박스 라인 안에 근접해서 사용하면
    패널티 킥을 유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마르세유턴 커맨드 (프리롬 기준)

    - 키보드 : [Shift] + (↓) + (←) + (↑) + (→)
    - 패드 : [LT] + R스틱 (↓) (←) (↑) (→)



  • 마르세유턴의 활용 ※ 영상 출처 - 나라홀릭




    이러한 개인기는 어떻게 막아야할까


    개인기를 이용해 돌파하는 상대를 막는 방법은 보통 3가지로 나뉜다.

    대상이 개인기로 들어올 방향으로 미리 이동해 몸으로 부딪혀서 공을 뺏는 방법과
    C키를 이용해 대상과의 거리를 두면서 수비를 하는 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라리 태클을 통해 파울로 끊어내는 방법이다.


    먼저 대상의 개인기을 몸으로 부딪혀서 공을 뺏는 방법
    태클의 경우 파울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선수가 서 있는 방향과
    이동할 방향 중간에 선수를 세워두어 대상이 개인기로 돌파할 때
    몸에 공을 부딪치게 만들어 돌파를 막는 것이다.


    C키를 활용한 수비는 대상이 개인기로 들어오는 것을 멀리서 견제하다가
    순간 태클을 통해 뺏는 것은데 문제는 상대와 거리를 두기 때문에
    2;1 패스나 QW의 스루패스에 뚫릴 수 있으니 상대편 선수들의 움직임도 주시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막을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 차라리 프리킥을 내주더라도 태클로 끊어버리는 것이다.
    특히 안전지대라면 프리킥을 내주어도 상관없으며
    옐로우 카드나 레드 카드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 안전 지대라면 파울로 개인기를 끊어버리는 것도 좋다.


    약 50여개가 넘는 개인기를 모두 다 사용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커맨드가 복잡할수록 사용하기 힘들어지는데,
    반면 오늘 소개한 보디 페인팅, 스탭 오버들은 간단한 커맨드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그 효율이 입증된 만큼 조금만 숙달한다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경기중에 상대 수비를 돌파하기 힘들다거나
    전술 설정과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들다면
    개인기 사용을 통해 만회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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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n Maata
    (Maat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