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신도림에 위치한 테크노마트 인텔e스타디움에서 최고 클럽의 명예를 걸고 SUMMER LEAGUE 클럽 대항전 오프라인 결선이 펼쳐졌다. 참가 클럽은 총 8개 팀.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모인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끝내 WinnersUEFA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WinnersUEFA 클럽은 오프라인 8강전에서 FIFAStars 클럽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선 진주 클럽과 맞붙어 연속 승리하며 2:0 스코어로 결승 진출을 점찍었다. 마지막 결승에선 돌풍 신예 GalaxyStar와 만나 경기를 벌인 결과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 상금 500만 원을 챙겼다.

아래는 SUMMER LEAGUE 클럽 대항전 우승 클럽 WinnersUEFA의 참가자 UEFA레미마틴, UEFA비트, UEFA쇼군, UEFA베이지, UEFA제논, UEFA창연, UEFA부에노 인터뷰 전문이다.


▲ 우승을 차치한 WinnersUEFA 클럽, 우승 상금 500만 원을 챙겼다.

피파 온라인3 클럽 대항전 우승 클럽 WinnersUEFA 인터뷰



우승한 소감은 어떠한가?

[WinnersUEFA 클럽] : 조금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겠지만, 당연히 우승할 줄 알았다. 그랬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올 정도로 먼 곳에서 온 맴버들도 있다. 이러한 자신감이 우리 클럽을 우승으로 이끌어 냈다고 생각한다.


오늘 우승의 최고 공헌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WinnersUEFA 클럽] : 클럽원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참가자뿐 아니라 응원해준 클럽원 모두가 공헌자다.


클럽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WinnersUEFA 클럽] : 우리 클럽은 2002년 피파 오프라인 시절부터 창단된 클럽으로 피파라는 게임에서 가장 오랜 클럽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금 자신감을 덧붙인다면 현재 피파 온라인 3의 가장 독보적인 클럽이라 자랑할 수 있다.


대회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나 경기가 있었나?

[WinnersUEFA 클럽] :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예선을 모두 통틀어 오늘 첫 경기에서 만난 FIFAStars가 가장 어려웠다. 프로 게이머들도 많고, 엄청난 실력자들이 모여있는 클럽인 만큼 고전을 했다.


팀 플레이가 주된 대회인 만큼 호흡이 가장 중요한데, 연습은 어떻게 했나?

[WinnersUEFA 클럽] : 연습없이 왔다고 하면 너무 패기 있게 들리는가? 평소부터 클럽 내전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기 때문에 대부분 클럽원의 실력이 출중한 편이다. 게다가 서로 간의 팀플레이도 많이 즐기는 편으로 본격적인 대회 연습은 약 2일 정도 한 것 같다.


사용하는 선수 중 팀 플레이에서 최고라고 생각되는 선수가 있다면?

[WinnersUEFA 클럽] : 정말 수 많은 선수들이 있겠지만 즐라탄, 드록바, 호날두는 정말 빼놓을 수 없으며, 중원에 야야 투레와 펠라이니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한 명 더 꼽자면 UEFA부에노가 사랑하는 벤제마가 있다.


받은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WinnersUEFA 클럽] : 우선 정모의 회식비로 사용될 것이고 먼거리에 온 클럽웝의 차비를 챙겨주는 등 클럽을 위해 사용할 생각이다. 하지만 의견이 맞으면 1/N으로 나눌수도 있다(/웃음)


이번에 개최되는 대통령배 대회처럼 다른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가?

[WinnersUEFA 클럽] : 물론 다들 준비하고 있으며 벌써 떨어진 사람들도 있다. 개인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도전 중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WinnersUEFA 클럽] : 대회룰 중 전설의 선수를 사용하지 않았던 점은 정말 좋았다. 개인적인 팀편차를 줄일 수 있는 방편이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다음에도 대회가 열린다면 그땐 편차를 더 줄이기 위해 선수를 제공해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경기 중간마다 진행한 경품 추첨 이후 그냥 가버린 유저들이 있었던게 조금 아쉬웠다. 그 외에는 만족했고, 오래만에 재미있는 대회를 즐긴거 같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