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1일. 45주차 연인들의 막대과자와 함께했던 임진공성전.

현실 세상의 거리에는 연인들이 주고받은 빼빼로가 거리를 채우고 있었으나,

리니지의 전장에는 오로지 무기 한 자루와 방패만 손에 쥔 체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날 찾은 곳은 최근 계속 주시 중인 난전의 바포메트 서버.

여전히 바포메트 서버에서는 고양이 변신 아이템으로 모두가 '판다곰'으로 변해있었다.

 

 

 


              [ 바포메트 공성 전장의 모습.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고 있는 판다곰의 공포! ]

 

 

지난주 똘끼연합과 런혈맹의 성 교체로 이날 켄트 성은 똘끼활피단이

오크 성은 런혈맹에게 돌아간 상황에서 전투는 계속되고 있었다.

 

 

메롱혈맹을 주축으로 한 지원 병력으로 켄트 성을 공격했던 런혈맹.

그리고 히어로혈맹과 똘끼활피단은 오로지 켄트 성 방어에 주력하며 전투를 이어나갔다.

 

 

 


        [ 21시 32분. 켄트 성을 공격 중인 메롱혈맹과 수성 중인 똘기활피단의 모습. - BJ메롱 ]

 

 

이날도 정개철연합은 삼국혈맹을 상대로 윈다우드 성을 공격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황.

전투는 계속해서 켄트 성을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었다.

 

 

최초 [런/메롱/삼국] 연합 vs [히어로/똘끼] 연합 vs 마르스 vs 정개철연합.

총 4파전까지 확산되었던 바포메트 서버 전투는 약 한 달이 지난 지금.

 

 

[런/메롱/삼국] 연합 vs [히어로/똘끼] 연합의 전투로 전장의 분위기가 굳혀지고 있으며,

그 외 세력은 거의 영향력이 없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근 2주간 전투는 계속 [런/메롱/삼국] 연합의 공격과 [히어로/똘끼] 연합의 방어.

공수성 상황에따라 성 위치만 바뀔 뿐. 켄트 성을 중심으로 전투가 치러지고 있었다.

 

 

현재 병력간 우위를 가렸을 때 [런/메롱/삼국] 연합이 약간 더 우위인 상황.

예전 히어로를 주축으로 한 연합이 강세이던 때에서 전세가 뒤바뀐 상황이다.

 

 

하지만 좀처럼 연합 3성 통일은 노려보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이날도 역시나 켄트 성을 공격했던 메롱혈맹은 외성문에서 장시간 대치를 벌였으나,

결국, 공성전 10분 전 외성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공성진을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 21시 50분. 켄트 성 전투 종료. 수성에 성공한 똘끼활피단의 모습. - BJ똘끼 ]

 

 

똘기활피단은 남은 10분간 혹시 모를 기습에 대비해 역습을 포기하고 수성에 집중.

메롱혈맹은 마을에서 정비를 마친 후, 윈다우드 성으로 삼국혈맹을 지원하기 위해 발길을 옮겼다.

 

 

 


                     [ 21시 55분. 윈다우드 성으로 지원 온 메롱혈맹의 모습. -BJ메롱 ]

 

 

하지만 메롱혈맹이 도착함과 동시에 삼국혈맹이 자력으로 공성진을 격파.

윈다우드 성의 마지막 전투도 큰 전세의 변화 없이 마무리되었다.

 

 

 


[ 2012년 11월 11일. 바포메트 서버 공성전 결과 ]

 

 

결국, 켄트 성의 치열했던 전투와 달리 어떠한 변화도 없었던 이날의 바포메트 공성전.

 

 

전세는 점점 [런/메롱/삼국] 연합 vs [히어로/똘끼] 연합 간의 대립으로 굳어가는 가운데,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런/메롱/삼국] 연합의 전성통일[똘끼/히어로] 연합의 역습.

마지막으로 제3세력의 발전에 따른 또 다른 난전의 시작을 기대해볼 수 있다.

 

 

과연 2012년 임진공성전의 마지막 승리자가 되는 세력은 어디가 될 것인지.

그 마지막 순간까지 응원 속에 지켜봐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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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Dalin(리니지 인벤) - 이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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