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용의 재 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아덴 국왕의 딸인 공주를 구출해야 하는 임무가 떨어졌다. 새로이 업데이트된 NPC 들의 대사가 내장된 텍스트 파일들을 본 결과, 금번 에피소드 4 에 새로이 추가될 땅 중 고대 자이언트의 무덤 지역에 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들이 있었고 마족과 타락 일족에 대한 여러 대화들이 섞여 있었던 것이다. 일단 먼저 밧슈라는 NPC 가 자신의 동료 로이를 구출해 달라고 한다. 타락 일족에게 도망치다 무기를 잃어버려 자기가 갈 수 없다고 핑계를 대면서...
밧슈가 떨어뜨린 무기가 + 몇짜리인지 참으로 궁금하지만, 로이라는 NPC 는 공주를 구출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아마도 로이와 밧슈는 아덴 결사대의 일원이며 공주를 구출하는 임무를 띄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퀘스트인지, 혹은 직업과 관련된 퀘스트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간 무언가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로이 이외에도 다른 병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마족과 헬바인(다크엘프의 4대명왕중 한 사람)이 서로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원래 스토리상 역사학자들이 마족과 다크엘프가 손을 잡았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했고 이에 따라 아덴의 국왕이 조사대를 파견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이 아덴 용병으로 되어 있는 NPC 는 마족과 다크엘프의 결탁 여부를 조사하러 온 듯 하다.
그렇다면 로이나 수감된 아덴용병들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 ? 고대 자이언트 장로, 타락의 사제, 마족의 노예 등의 NPC 가 지닌 대화를 보면 고대 자이언트 무덤이 헬바인과 마족이 서로 접촉하는 장소가 되어 있고 이 곳 어딘가에 마족의 감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것은,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감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특수한 변신 기술이 동원되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감옥을 관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타락의 사제가 말하는 대사를 보면 그런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물론 마족의 부하로 변장하지 않고 타락과 싸우는 메뉴도 있으니 선택은 자신의 몫.
위의 대사를 보면, 특수한 능력이나 기술을 사용하여 오움으로 변신한 뒤, 죄수들의 식사를 나른다는 구실로 감옥으로 들어가는 듯한 내용이다. 그렇다면 나올 때는 어떻게 나올까 ?
아마도 변신을 하지 않고 갈 경우 타락의 사제와 전투 모드에 돌입하며, 대신 오움으로 변신할 경우 감옥을 무사히 출입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감옥의 출입에는 변신을 위한 특수 능력 외에 또 필요한 것이 있다. 마족의 노예가 바로 감옥의 열쇠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죄수조심 메시지야 열쇠를 제시했을 때 나오는 것일 테고 출입 불가 메시지는 열쇠가 없을 때 나오는 말인 듯 하다. 그렇다면 이곳 고대 자이언트의 무덤은 과연 어떠한 곳인가 ? 고대 자이언트 장군과 장로의 설명을 빌리자면, 자이언트들이 그랑카인에게 저주를 받았고 칼바스라는 연금술사가 자이언트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마족이 자이언트에게 또다시 금제를 가한 후 타락으로 하여금 이곳을 봉인하고 출입을 봉쇄시켰다고 한다.
리니지2 의 창세 신화에 보면, 자이언트들의 오만에 대해 그랑카인이 아니라 아인하사드가 징벌을 했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살아남은 소수의 자이언트들은 결국 고원지대에 갇히게 되는데, 리니지 월드에서는 그랑카인이 징벌을 내리는 것으로 조금 다르게 나온다. (리니지와 리니지2는 같은 월드이며, 리니지의 150년 전이 바로 리니지2 의 배경이다) 고대 자이언트 장로는 그랑카인의 저주가 아니라 마족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장로의 설명대로 게임사에서 공개한 배경 스토리에서도 샤이몬과 카르시오 그리고 골렘 가디언에 대해서 언급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의미없는 NPC 란 없는 법. 칼바스의 하인 이라는 NPC 가 소지한 텍스트 파일에는 칼바스는 연금술사로 그랑카인이 자이언트에게 내린 노화의 저주에서 자이언트들을 보호해 준 존재라고 되어 있다. 칼바스의 하인은 고대인의 주술서를 구해다 달라는 요청을 한다. 아마도 고대 자이언트 장군이 풀 수 없다고 말한, 그랑카인의 노화의 저주를 풀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자이언트의 무덤 말고도 정령의 무덤이라는 새로운 지역이 추가되리라는 것은 여러 차례 리니지인벤의 기사를 통해서도 소개되었다. 아래는 정령의 무덤으로 향하는 최초의 실마리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고대의 정령이라는 NPC의 대사이다.
[ 정령의 무덤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몬스터들 ] 고대의 정령은 자신의 옆에 있는 정령의 오브가 정령의 무덤과 연결되어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일전에 리니지 인벤은 정령의 무덤은 독립된 던전형으로 입구가 없는 것으로 보아 텔녀라든가 이동주문서든가 다른 방법의 이동 루트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다. 정령의 오브가 정령의 무덤으로 가는 그 텔레포터의 역할을 맡은 것 같다.
또한 고대의 정령은 정령의 오브를 통한 텔레포트 말고도 "정령의 결정"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하여 정령의 무덤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아마도 고대의 정령와 정령의 오브는 우리들이 가기에 조금 힘든 곳에 위치하지 않을까싶다. 이들이 가기 수월한 곳에 위치했다면 굳이 정령의 결정이라는 아이템을 통한 이동 수단이 존재할 필요성이 없을테니 말이다. 어디까지나 예상이지만 말이다. 그 또 다른 이동 수단인 정령의 결정을 만들기 위한 NPC가 마법 크리스탈이다. 크리스탈은 이 섬 지상에 있는 버려진 제단에서 정령의 결정을 사용하면 정렬의 무덤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섬이란 아마도 해적섬을 말하는 것일 듯. 종합해보면 정령의 무덤으로 가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인 듯하다. 어디에 있을지 모를 NPC들을 이용한 텔레포트. 그리고 해적섬(예상)의 버려진 제단에서 정령의 결정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
조사단의 파견, 공주의 구출, 가디언으로부터 주술서 획득, 감옥의 출입, 정령의 무덤 등등. 금번 에피소드 4 의 업데이트는 분명 우리들에게 많은 모험의 기회를 가져다 줄 것같다. ☞ 4대용, 에피소드 4 에 드디어 등장 예정 ? [클릭!!] ☞ 에피소드4 "History&Memory" 몬스터 상세 정보 보러가기!! [클릭!!] ☞ 에피소드4 "History&Memory" 스토리 공개! 보러가기!! [클릭!!] ☞ 에피소드4 "History&Memory" 관련기사 보러가기!! [클릭!!] ☞ 7월 1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7월 4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7월 5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7월7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7월9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7월10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7월11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7월14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7월18일 추가 이미지 보러가기! [클릭!!] - 리니지 인벤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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