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CCG '하스스톤'이 아이폰(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개발된다.

블리자드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블리즈컨2013'에서 하스스톤 아이폰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당초 PC와 아이패드용으로 개발되었던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팬들의 뜨거운 요구 끝에 그 바람이 이루어졌으며 스마트폰 버전에 맞게 인터페이스 등 디자인 최적화가 이루어진 게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블리자드 게임 총괄 디렉터 랍팔도는 "2014년 하반기 중에 안드로이드 버전의 게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리즈컨은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의 세계를 중심으로 한 전세계 플레이어 및 커뮤니티를 위한 글로벌 게임 축제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이는 블리즈컨에서는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패널 토론, 다양한 프로 및 아마추어 토너먼트들, 멋진 경연대회, 현재 출시된 게임과 앞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리자드의 게임들을 시연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