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일(토) 2011 삼성 시리즈7 배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 4강전의 막이 올랐다.


콜라보레이션/Ranger/육개월/LEADERS의 불꽃 튀는 혈전이 예상되는 이번 배틀토너먼트 대회에서
파멸의 여신 챕터2 업데이트가 깜짝 공개되었다.


파멸의 여신 챕터2 플레이 동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챕터2 업데이트 공개는
리니지2 개발팀장인 남궁곤 팀장이 직접 진행하였으며 파멸의 여신 챕터2 업데이트 내용 소개와
차후 리니지2 비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다.



사냥터 업데이트




그동안 파멸의 여신의 사냥터가 레벨별로 한 개씩밖에 없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이번 챕터2 업데이트에는 그동안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듯 신규 사냥터인 업화의 씨앗과
기존 저 레벨 사냥터였던 처형터의 리뉴얼이 발표되어 관심을 끌었다.


업화의 씨앗과 마부 타우티


신규 사냥터인 업화의 씨앗은 파멸의 씨앗, 불멸의 씨앗. 진멸의 씨앗에 이어
파멸의 여신이 그레시아에 뿌린 네 번째 씨앗으로 격수 파티를 위한 점사 사냥터,
몰이 파티를 위한 몰이 사냥터 등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냥터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업화의 씨앗은 기계 도시 컨셉을 가진 사냥터로 생산실과 기계실 등
여러가지 색다른 사냥터로 이루어졌는데, 이 중 생산을 담당하는 기계실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들의 경우 다양하고 재미있는 멘트를 사용하여 사냥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 기계화 도시 컨셉의 업화의 씨앗


기존의 다른 씨앗인 파멸, 불멸, 진멸과 마찬가지로 새로 업데이트되는 업화의 씨앗에도
레이드 보스가 등장한다. 업화의 씨앗에 등장하는 레이드 보스는 이번 챕터2의 메인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타우티(TAUTI)라고 하는데 특이하게도 이전 다른 씨앗의 레이드 보스와는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다.


보통 레이드 보스의 명칭이 보스의 그 자체의 이름을 가리킨다면,
타우티는 보스의 이름이 아닌 그 레이드 보스가 지닌 무기의 명칭을 뜻하는 것.



▲ 파멸의 여신 챕터2 타우티



한 때 아덴 전역을 피로 물들였던 저주받은 피의 검, 마검 자리체
마검 자리체의 주인인 악마 브렘논에게는 또 다른 강력한 무기가 있었으니 그 이름 마부 타우티.


마검과 같이 자아를 지닌 브렘논의 또 다른 살육의 무기 마부 타우티를 든 몬스터는
곧바로 마부 타우티에게 지배되고 곧이어 보스 몬스터인 타우티로 불리는 것이다.



▲ 마검 자리체의 형제 마부 타우티



타우티는 최고 난이도의 레이드 보스!
옥타비스나 이스티나와 같이 5파티가 연합하여 레이드를 펼치는 보스전 양상을 띤다.


이스티나가 진멸의 씨앗의 주기에 따라, 옥타비스는 도전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일반과 극한을 도전할 수 있었다면 타우티 레이드는 특이하게도 진영을 선택하여
레이드를 진행하고 진영 선택에 따라서 일반과 극한전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준다.


또한 타우티 보스가 드랍하는 재료를 통해 마부 타우티를 "제작"할 수 있다.
다른 형제격 무기인 마검 자리체가 아덴 전역 몬스터의 드랍을 통해 나타난 것과는 다른 형태이다


마부 타우티는 한 클래스만을 위하여 만들어지는 특수한 한 종류의 무기가 아니라
양손 둔기/한손 둔기/양손 마법 둔기/이도류로 제작할 수 있어 모든 클래스가 사용할 수 있다.



▲ 입맛에 따라 제작 가능한 무기 타우티



타우티는 마검 자리체와 마찬가지로 집혼/제련/속성의 부여가 불가능하지만,
마부(魔釜)라는 위협적인 이름만큼이나 강력한 능력의 추가 옵션이 부여된다.


사냥터의 리뉴얼! '처형터의 감시자 기요틴의 요새' 등장



95레벨대 사냥터로 처형터가 대규모로 리뉴얼 된다.
사냥터의 명칭은 '처형터의 감시자 기요틴의 요새'(가칭)로 변경되며,
그것에 맞게 처형터의 보스였던 기요틴이 고레벨 필드 레이드 보스로 등장한다.


처형터는 격수 파티를 위한 전형적인 점사 사냥터로 처형터에 출현하는 모든 몬스터들이
'카오스 실드'라는 방어막을 두르고 있어서 이 카오스 실드를 최대한 빠르게 없애는 것이
사냥의 효율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 리뉴얼된 처형터의 전경


또한 사령의 관문, 망자의 숲과 마찬가지로 낮과 밤의 몬스터가 '다르게' 리젠되며
망자나 사령 등의 예를 생각해 볼 때 밤에 좀 더 강력한 몬스터가 출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냥터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솔로잉 사냥터가 개편된다. 기존에는 파티 중심의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로 인해 솔로잉 사냥터의 효율이 매우 낮았었다.


이에 솔로잉 사냥을 즐기던 유저들 측에서 불만이 많았었는데, 몬스터의 스킬 데미지 조정과
사냥 효율 증대 등, '파멸의 여신 챕터2' 업데이트를 통해 전투 난이도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이러한 패치로 이전 업데이트로 굳어져있던 솔롱잉 유저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성전 업데이트




지난 3월 파멸의 여신 소개를 위하여 하이파이브 파티가 열렸다.
그 자리에서 옥쇄의 드랍이나 새로운 공성전 방식의 추가 등 차후 공성전에 대한 큰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여 화제가 된 적 있다.


리니지2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공성전은 초창기에는 매우 활발하게 진행하였지만
공성 혈맹에 대한 무차별 혈맹 전쟁 선포와 더불어 공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의 하락 등
여러가지 이유로 여러 유저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런한 공성전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파멸의 여신 챕터2에서는 빛과 어둠이라는 개념이 도입했다.


먼저 공성에 성공한 성주는 특정 NPC를 통하여 빛의 진영과 어둠의 진영을 선택해야 하며
이 선택에 따라 성의 특징이 결정된다.


또한 루운은 슈트가르트, 고다드 등의 상위성으로, 아덴성은 기란, 글루디오 등의 상위성으로
변경되며 이러한 상위성에는 상위성만의 특권이 주어진다고 한다.



▲ 상위성 루운성과 아덴성


그리고 이러한 상위성에서 선택한 빛과 어둠의 진영 선택은 하위성의 진영과 어울려,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상호 작용을 가질 것으로 예고되어 유저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빛과 어둠의 컨셉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예를 들어 빛의 진영을 선택한 성주의 성의 경우 성의 세율은 0%로 고정된다.


또한 공성에 성공한 혈맹은 거주지 스킬과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버프를 주는 NPC가 마을에 나타난다.


버프에 대해서는 확실한 내용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계획상으로는 경험치 3%증가 등의 버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 빛의 진영의 혜택


빛의 진영이 세율 0%와 경험치 버프 증가 등, 모든 유저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컨셉이라면
어둠의 진영은 엄청난 세율 등을 통한 막대한 이득의 사유화로 볼 수 있다.


만일 기란성 공성에 성공한 유저가 어둠의 진영에 서게 되면 기란성 마을의 판매 세율이 30%로 고정된다.
예를 들자면 해당성이 빛의 진영에 속해있다면 1,000만 아데나에 살 수 있는 싸울아비 장검이
어둠의 진영에 속한 성에는 1300만 아데나를 주고 구매할 수 있는 것.


게다가 유저가 상점에 아이템을 가져다 팔 때에도 10%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둠을 택한 성의 경우 막대한 이익을 혈맹에게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어둠의 진영을 택한 혈맹이 서버를 주도하고 있는 혈맹이라면
어둠의 진영에서 걷는 엄청난 이득으로 인해 서버 내에서 지속적으로 독주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고자 어둠의 진영을 택한 성에는 '약탈''추방'이라는
막강한 페널티가 주어진다.



▲ 어둠을 택한 혈맹이 가지는 막대한 이득


먼저 약탈에 대해 설명하자면 상위 성 공성에 성공한 성주가 어둠을 선택하면 공성 다음주에
아덴 전역에서 약탈 켐페인이 발생한다. 약탈 캠페인이 발현되면 아덴 월드 도처에서
상위 성인 아덴/루운성으로 공물마차가 출발한다.


이 공물마차에는 어둠을 택한 성에서 걷힌 세금들이 실려 있는데,
만일 공물 마차를 상대 측 적혈맹에서 약탈하게 되면 그동안 걷혔던 세금들을
성주는 얻을 수 없게 되고 약탈한 측에서는 약탈한 세금을 자신들이 가지게 된다.


따라서 어둠의 성주는 세금이 중간에서 약탈당하는 불운을 막기 위해 공물 마차의 방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추방' 시스템은 성주가 어둠을 택할 시에 성 안에는 특정 NPC가 생성되며
이 NPC를 죽이게 되면 성 방어 실패로 간주하여 성에서 추방되며 성과 세금 모두를 잃게 된다.


추가로 공성에 성공한 혈맹원들의 사기진작 및 성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하여
성주 전용 망토와 성 혈내 특정 계급을 위한 망토가 주어진다.




▲ 성혈 전용 망토




아이템 업데이트




공성전과 사냥터와 더불어 리니지2 유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아이템이 아닐까?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에서 속박을 통한 아이템의 보급화가 그 기본 정책이었다면,
이번 챕터2에서의 아이템 컨셉은 내 아이템을 오래, 그리고 더 가치있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8년 동안 리니지2의 아이템 정책은 아이템의 급수에 따른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이템의 이미지나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로 기존의 방어구와는
다른 이미지나 좀 더 강력한 옵션을 부여하여 유저들의 아이템 업그레이드 욕구를 만족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존의 아이템 시세가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챕터2에서 나오는 신규 아이템은 기존의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하는 특이한 방식을 취한다.


무기를 예를 들어 볼 때, 일반/축복 상태의 헬리오스 무기를 가진 유저의 경우 특정 강화 아이템을 얻어
신규 아이템으로 강화가 가능하며 각각 PVE(사냥)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주는 다크 헬리오스와
PVP(전쟁)에서 특화된 성능을 보여주는 블러디 헬리오스 두 가지 아이템으로 나뉜다.


R급 아이템의 경우 S급과 차별화된 데미지와 듀얼 옵션의 존재로 유저들의 아이템 욕구를 충족시켰지만,
PVP옵션이 존재하지 않아 혈맹전쟁을 즐기는 유저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하지만 블러디 헬리오스와 다크 헬리오스의 추가로 사냥을 즐기는 유저와 전쟁을 즐기는 유저,
두 부류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상급 아이템들의 추가와 더불어 투영병기로만 얻을 수 있었던 탈리스만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시드 탈리스만은 그레시아산 탈리스만으로
그동안의 탈리스만과는 다르게 영구적으로 쓸 수 있으며, 그 효과 또한 매우 강력하다.



▲ 그레시아산 시드 탈리스만



이 시드 탈리스만은 파멸의 여신 업데이트에 추가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오만의 반지의 확장판으로,
최초 파멸의 탈리스만으로 시작해 불멸→진멸→업화→원혜→동경의 탈리스만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그레시아의 씨앗 사냥터가 파멸, 불멸 → 진멸순으로 추가되었으며,
이번에 추가되는 씨앗이 업화의 씨앗인 것을 볼 때 탈리스만의 업그레이드 명칭이
차후 씨앗의 추가를 알리는 지표가 되지 않을까?


또한 탈리스만의 이름을 볼 때 다음 씨앗은 원혜의 씨앗, 동경의 씨앗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스킬 업데이트 및 밸런스 조정




파멸의 여신 챕터2는 스킬 인챈트에 대해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기존의 스킬 인챈트는 특정 스킬에 코스트나 타임 등 필요하지 않은 옵션들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챕터2 업데이트를 통하여 유저에게 좀 더 필요한 스킬 인챈트 루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시겔나이트의 그랜드 헤이트 오라는 현재 코스트로만 인챈이 가능한데,
챕터2 부터는 코스트 이외에도 헥스, 위크니스, 브레이브 쇼크의 루트를 가진다


또 다른 예로, 오셀로그의 섀도우 대시는 기존의 스킬 인챈 루트인 코스트, 타임 이외에
챈스 블리드, 챈스 패럴라이즈, 챈스 쇼크의 루트가 추가되어 혈맹 전쟁이나 사냥시에
조금 더 다이나믹한 컨트롤을 보여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 오셀로그 섀도우 대시 인챈트 루트 변화


이러한 스킬인챈의 추가와 더불어 스킬 루트 체인지에도 변화가 왔다.


기존의 스킬 루트 체인지의 경우 랜덤하게 스킬 인챈트 수치의 하락을 가져왔다면,
하지만 챕터2부터는 인챈트의 단계 하락이 사라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대신에 기존보다 아데나와 SP소모가 상승할 예정이다.


전투 밸런스 조정


그동안 근접 계열의 불만중 하나가 스킬 데미지가 너무 약하다는 것이었다.


챕터2 업데이트에서는 이러한 밸런스 조정의 일환으로 물리 스킬 데미지를 조정할 것으로 발표했다.
물리 스킬을 사용할 때 공격력의 비중이 강화되었으며, 물리 스킬이 아이템과 스킬의 영향을 받아
아이템이 강화되거나 스킬 인챈의 수치가 높을수록 큰 데미지를 주게 바뀌었다.


또한 스킬의 공격력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의 하나로 캐릭터의 레벨이 추가되어
캐릭터의 레벨이 높을수록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도록 바뀌었다.



▲ 전투 밸런스 조정에 따른 스킬 데미지 상햐


그리고 일부 스킬에는 정탄 보너스가 적용되었다.
예를 들자면 오셀로그의 블로우 계열 스킬의 경우 정령탄을 사용했을 때 증가하는 데미지가 상승한다.


또한 파멸의 여신에 들어서 변화된 스탯 시스템의 변형으로 몇몇 스탯들의 효용이
하락되었느데 (EX. DEX나 WIT의 필요성 하락) 챕터2부터는 스탯 가중치를 변경하여
스탯 간에 형평성을 부여했다.


밸런스 조정의 일환으로 속성 시스템 또한 조정된다.


기존에는 보통 공격 속성이 310까지 고정되고 방어 속성은 내성 버프와 문신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어서 공격 속성의 의미가 퇴색되었는데 챕터2 업데이트에서는
속성 수치에 따른 방어와 공격에 페널티 등을 부여한다고 하니 속성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혈맹 시스템 변경




피를 나눈 우리, 하나되어 승리하리라.
리니지2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혈맹 시스템.


이 혈맹 시스템 또한 챕터2 업데이트부터는 약간의 변화가 추가되었다.
혈맹에 가입한 혈맹원들만이 즐길 수 있는 혼돈의 제전이 생겼는데 이 혼돈의 제전은
마치 프로레슬링에서 볼 수 있는 로얄럼블(Lastman Standing)과 흡사하다.



▲ 최고 혈맹을 가린다! 혼돈의 제전


일단 혼돈의 제전에 참가하면 혼돈의 제전장으로 이동한다.
총 18명이 입장하는 이 혼돈의 제전장에서는 나이외의 다른 사람든 모두 다 적이 된다.


하루 14번의 참가가 가능한 혼돈의 제전은 개인의 기록으로도 남게 되지만
개인의 참가가 혈맹의 명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혈맹 간의 힘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남자의 로망 1 VS 17


또한 신규 아이템인 혈맹 깃발이 추가되는데 혈맹 깃발은 공성전이나 영지전, 혈맹 전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혈맹 깃발은 일정 범위에 영향을 끼친다.


깃발은 혈맹 깃발에 영향을 받은 아군에게는 버프를, 적군에게는 디버프를 주기 때문에
혈맹 전쟁의 필수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혈맹깃발에는 256*256 사이즈의 마크가 등록 가능해 혈맹 홍보 수단으로 사용가능함)



▲ 혈맹 깃발의 효용성과 확대된 혈맹마크




차기 업데이트 비전 발표




2012년 차기 업데이트 계획 또한 남궁곤 팀장의 소개로 진행되었다.
차기 업데이트의 컨셉은 알차게 즐길 수 있으며 익숙하고 쉬운 리니지2를 컨셉으로 하여진행된다.


그동안 매 패치마다 리니지2의 컨텐츠들은 더욱 방대해져 갔다. 공성전, 혈맹전쟁, 낚시등 매 패치마다
추가된 여러가지 컨텐츠들은 추가된 당시에는 획기적이고 많은 사람이 즐겼으나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거의 버려지다시피 방치되었다. 이에 기존의 시스템들을 조정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게 재정비하였다.


예를 들자면 현재는 버려지다시피한 낚시 컨텐츠를 재정비하여 황금 잉어(가칭)을 낚아
이득을 추구하거나, 사냥과 비교했을 때에도 적합한 수준의 경험치를 제공하여
유저들이 조금 더 손쉽게 낚시에 접할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 낚시 업데이트 컨셉 원화


이렇게 버려진 시스템 이외에도 유저들이 자주 즐기는 올림피아드 또한 변경될 예정인데,
유저들이 자주 즐기는 만큼 더 편하고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올림피아드 신청을
아무 곳에서나 가능케하고 또한 비슷한 실력의 사람끼리만 매칭해 주는 등급제 매칭이 도입된다.


또한 그레시아에서 간혹 흘러나오는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었던 린드비오르 또한 언급되었다.
린드비오르는 기획 단계는 이미 마쳤고, 극적 효과 연출과 레이드 난이도 등의 테스트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됬다.



▲ 풍룡 린드비오르


린드비오르는 기존의 용인 발라카스, 안타라스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레어 악세사리를 드랍하며
레어 악세사리 외에도 린드비오르의 대검, 린드비오르 세이버, 린드비오르 활 같은 무기와
린드비오르 중갑셋 같은 방어구 또한 드랍한다.



▲ 린드비오르가 드랍하는 린드비오르 무기들


마지막으로 그동안 여러 번 소개되어왔던 장기적 비전인 하나된 리니지2 월드의 설명이 있었다.
천, 이천 단위의 서버 공동 레이드인 실렌 레이드라던가 올림피아드의 전서버화를 통해
서버 단위의 영웅을 뽑거나 한 서버에서 다른 서버를 침공하는 혈맹전쟁 등
서버의 이름을 걸고 순위를 다투게 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꾸미기 아이템의 추가되어 여성 유저라던가 꾸미기를 좋아하는 유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 신규 헤어 및 악세사리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