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쓸......수 있겠지?

VCS - 베트남 리그

GAM; 조별리그 직행 / SGB; 플레이인 B조

베트남 리그는 항상 공격적이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으실 사실이므로 더 말할 필요는 없어보이고....
GAM부터 설명하자면 에이스는 탑라이너 Kiaya
베트남에는 이 Kiaya 선수를 이길 탑이 없음. 딜,탱 모두 준수하게 해주는데, 팀 성향상 딜쪽에 좀 더 치중.
혼자 놔둬도 잘해주지만, 정글인 Levi가 용보다는 전령을 보면서 탑의 영향력을 밑으로 내리는 쪽.
팀 자체가 원딜이 심각해서, 메타와는 잘 맞지 않았다고 생각함. 그냥 탑정글로 찍어눌렀다는 표현이 맞는듯.
우리에게 친숙한 정글러 Levi는 예전같지는 않음. 베체정도 SGB의 BeanJ에게 내준감이 없지 않고... 그래도 엄청 공격적이면서 Kiaya를 어느정도 키워준 후에 자기도 함께 크면서 공격공격공격하다가 상대 원딜 잡으면 이기는 팀.
미드 Kati는 팀을 받쳐주는 역할, 원딜 Sty1e은 음..... 어떻게든 봇라인전 도망가는게 상책.
사실 GAM을 보던 사람들은 GAM에게 큰 기대를 안하는게, Kiaya - Levi의 탑게임이 통하는 체급 이상의 팀이면 이 팀은 그냥 매번 보던 베트남팀 1에 지나지 않을거임. 박고 박고 또 박다가 불나방엔딩 가능성이 높음. 어떻게든 플레이를 최대한 밴픽을 맵게 가거나 꼬아볼려고 노력은 하겠지만(인게임에서 라인 변화를 좀 빨리 주려할거임) 맞춰만 가도 힘들어할 가능성이 높음.

SGB는 에이스는 정글 BeanJ와 원딜 Shogun
사실 개인적으로는 GAM보다 SGB가 팀적, 메타적으로는 잘 맞는다 봄. 초반부터 BeanJ가 봇 위주로 봐주면서 키워주고, 최대한 원딜을 키운 후에 서폿이 이니시, 탱커 탑과 CC기 미드가 앞에 서고, 원딜이 쓸어담는 구조.
후반 가서 Shogun이 딜을 쉽게 할 수 있으면 GAM이고 뭐고 다 이겼음.
문제는, 탑 미드가 솔직히 많이 약함. 정글인 BeanJ가 봐줘도 리턴값이 참 아쉬움.
개인적으로 전설의 1군들보다는 SGB가 조별에 올라갔으면 오히려 좀 해볼만 했을지도 모르는데, 오히려 C조보다 플레이인이 더 어려워보임. 아, 베트남은 원딜이 강해도 대부분 탱커 서폿으로 메이킹에 치중함. 나는 이 팀 유틸서폿 쓸 줄 알았으면 더 잘할거라고 보는데, 좀 아쉽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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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 동남아 리그

CFO - 조별리그 직행 / BYG - 플레이인 A조

솔직히 작년과는 비교 못할정도로 리그가 좀 망했다고 봄. 작년에는 그래도 PSG BYG 두팀은 볼만했다정도였는데, 이번에 둘은 기대가 크게 되지는 않음. 리그 자체가 많이 아쉬웠고, 잘하는 선수들의 LPL행이 좀 컸던거 같음.

CFO의 에이스는 탑인 Rest. 뛴지도 꽤 오래되었고, Ziv, PK, Hanabi에 가려있다가 올해 드디어 좋은 활약을 펼쳤음.
Ziv의 LPL행, PK의 노쇠화와 은퇴, Hanabi의 기량 저하로 인해서 대체탑이 되긴 했는데, 과연 이 선수가 조별리그 급에서도 통한다는건 미지수. 일단 100T의 Ssumday부터 넘어야되는데, 이것도 못넘으면 RNG의 Breathe나 GEN의 Doran에게는 말도 못꺼낼거임. 근데 이 팀 이 Rest가 안풀리면 답이 없음..... 정글 미드는 이미 꽤 오랜시간 그 한계를 보여줬던 Gemini - Mission이고, 서폿 Koala도 마찬가지. 그나마 02년생 원딜러 Shunn이 확 올라오면서 팀이 좋아졌긴 한데, 작년 Doggo급이냐? 그건 또 아니라서.....

BYG는 솔직히 그냥 지금 현재 PCS의 상황을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함. 에이스 Husha는 아직도 잘하는 정글러라고 볼 수 있지만, 세컨 에이스라고 해야할 선수가 이미 여러번 긁던 Wako라는건......(물론 옛날에는 미드였지만..) 그래도 서폿 Kino가 원딜을 좀 편하게 해주는 대만에서는 괜찬은 서폿이라 Wako가 생각보다는 잘하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작년 BYG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보는 편.

솔직히 두 팀 모두 기대가 크게 되지는 않음. BYG가 여러번 잡혀서 플레이인 A조가 꿀잼이 되길 바랄 뿐....
PSG는 어떻게 되었냐. 작년부터 기량이 떨어지던 Hanabi, 갑자기 올해 정신을 잃어버린 Unified, Kaiwing이 PO에서 완전히 무너졌고, 결국에는 섬머 시작 전 보내버린 Juhan이 매우 그리워지면서 시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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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LOL - 브라질리그

LLL - 플레이인 A조

브라질리그는 항상 인기, 뷰어쉽도 많고, 돈도 꽤 잘돌고, 프로모션도 괜찬은데 실력이 부족한게 단점....
이번에는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무조건 좋다고도 애매함.
개인적으로는 미드 tinowns가 에이스라고 보지만, 탑인 Robo역시 브라질에서는 손꼽히는 탑. 몇번 듣기도 했을 이름들임. 탑미드 라이너가 좋으면 당연히 정글러는 편하기 마련인데, 정글러가 하필 한국선수 Croc이라는 것도 꽤 좋은 상황. 그러나, 과연 브라질 리그에서처럼 Robo와 tinowns가 잘 밀어갈 수 있을까는 매우 의문. 특히 Robo는 다양한 챔피언으로 상대의 카운터를 치면서 라인전을 이겨주는 장점이 있는 선수인데, 몇번 왔던 국제전에서는 제대로 그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음.
원딜 Brance는 점점 잘해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CBLOL 안에서도 상위권 원딜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 그래도 서포터 Ceos가 경험이 많은 선수라 잘 보좌중임. 사실 작년 RED보다 낫다하기 어려운게 약한 리그는 변수가 좀 많이 중요한데, 이 팀은 변수가 큰 팀은 아니라는거... 항상 이렇게 변수가 크지 않은 CBLOL 팀이 국제무대에 오면 (특히 미드에 Envy가 있는 팀이 오면) 여지없이 박살이 나왔기에, 이번에는 어떨까 싶음.... 솔직히 좋게 예상되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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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L - 일본리그

DFM - 플레이인 A조

작년의 그 기적을 다시 연출 할 수 있을까. 아주 못할 가능성은 또 없는 편. 현재의 에이스 라인은 원딜 Yutapon.
Evi는 사실상 일본 내에 적수가 없기 때문에 솔직히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옴. 만약 Evi까지 경쟁력있다면 해볼만 하다고 봄. 그정도로 지금 Yutapon - Harp 봇라인이 강력함.
작년 Aria - Gaeng이 올해 Yaharong - Harp로 바뀐건데, 미드는 약해지고 서폿은 확실히 강해졌음. 그래도 Yaharong이 플레이인에서는 경쟁력 있는 미드라고 본다면, 현재 메타상 Steal만 조금 더 폼이 올라올 수 있다면, 이번에도 못할건 없다고 생각. 결국 이 팀의 국제전 키는 항상 Evi와 Steal이 잡고 있었기 때문에, 좀 더 결정력이 좋아진 Yutapon에게 판만 깔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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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 - 라틴아메리카 리그

ISU - 플레이인 B조

A조에 있었으면 좀 해볼만 했을거 같은데 아쉬움. 탑에는 MVP 출신 ADD, 서폿에는 아프리카출신 Jelly 선수가 한국인 선수로 있지만, 두 선수는 이 팀의 에이스가 아니라는게, 플레이인 팀 치고는 매우 재미있는 점. (심지어 4,5 옵션임)
미드라이너 Seiya는 다들 들어봤을 라틴의 터줏대감. 은퇴했다가 다시 돌아와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데, 특히 메이지를 잘 다루어주는 선수라 기대가 좀 되는 편. 여기에 원딜 Gavotto가 플옵에서 자신의 힘을 보여줬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 하지만, 라틴 특유의 적극적인 포지셔닝 때문에 원딜이 폭사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
정글러 Grell은 5년간 리그 정상급 정글이었으나 콩만 찍다보니 이번에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오는 상황. 이쪽도 적극성이 좀 과한건 단점이지만, 자기가 잘 컸을때는 무쌍캐리도 찍을 수 있는 캐리형 정글러. 미드가 상수라 탑을 한번 풀어준 뒤 정글러 성장을 시켜서 상대 원딜을 자르냐 내 원딜이 잘리냐 칼끝싸움을 거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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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O - 오세아니아 리그

CHF - 플레이인 A조

오세아니아에서 결승전 1세트 말고는 전승. 탑인 Topoon과 미드 Tally는 LCS 아카데미, 원딜 Raes는 LCS 주전 출신, 그리고 정글 Arthur 는 LCK 교체선수출신(.... 그 한화생명 아서 맞음.) 솔직히 LCO는 씹어먹는게 맞는 팀.

당연하다시피 에이스는 정글러 Arthur 지만, LCS 출신 Raes도 많은 경험을 통해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주는 편. 오히려 이전에 좋았을때보다는 탑인 Topoon의 탑 지배력이 많이 내려간 편. 미드인 Tally의 경우에는 탑 - 미드를 모두 해본 경험을 통해서 CC기 있는 미드 챔피언을 잡았을 때 팀적인 파괴력이 배가 되는 편. 서포터 Aladoric은 작년에도 Peace 소속으로 롤드컵을 왔던 선수. 워낙 위쪽 선수들이 쟁쟁하다보니 본인은 본인의 역할에 충실한 편.
보통 Arthur 쪽을 많이 보면 되는데, 방향성은 꽤 봇이었긴 함. 엊그제 C9의 탑라이너이자 오세아니아 출신인 Pudge가 스크림에서 매우 잘한다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원래 이 오세아니아 리그가 항상 국제대회에서 깜짝 활약을 해줬었기 때문에, 약간의 혹시라는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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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 터키 리그

IW - 플레이인 B조

그래도 터키에서 잘 해서 오긴 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지 잘 모르겠음. 국제대회에 올때마다 실망스러운 미드라이너 Serin에게 스탠딩 메이지 메타가 온다면 드디어 뭔가 좀 해볼만 할 수 있다고 봄. 탑의 StarScreen이나, 정글러 Ferret은 아주 좋을때와 비교했을때는 폼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해도, 터키에서 한국인 탑-정글들을 결국에는 이겨내고 왔기 때문에 그래도 올라올 수 있는 기대값이 있다고 생각.

개인적으로는 원딜러 Holyphoenix의 결정력이 좀 필요한데, 올라오면서는 닐라를 한번씩 섞어 쓰면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음. 근데 닐라가 롤드컵에서 나올 수 있을지는 좀 보긴 해야될듯....? StarScreen이나 Serin 혼자서 뭘 하는 모습은 항상 그 결정력이 부족해보였음. 결국에는 Holyphoenix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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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플레이인 A조

FNC - EG,DFM,BYG - LLL,CHF 로 보고는 있는데 

EG는 널뛰기 할거 같음. 쟤네는 잘풀리면 FNC도 잡고 안풀리면 LLL한테도 질거 같음.
FNC는 풀멤버 기준임. 만약 안되서 첫날 두경기를 둘 다 놓치는 경우에는 그냥 이 조의 모든 예상은 안개속에 들어갈거라고 생각 중


플레이인 B조

RNG - DRX,MAD - SGB - IW, ISU로 보고 있음
개인적으로 DRX 탑정글서폿에 대해서 아직 불신이 남아있음. 물론, RNG 포함해도 미드에서 Zeka 이길 선수가 확실히 보이는 건 아니지만, PO때 보여준 너무 큰 그림 그리기같은 모습을 잘 보완해왔다면, MAD도 힘은 갖고 있다고 생각.

결국에는 FNC RNG DRX + EG or MAD가 가장 일반적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팬심넣어) DFM까지는 넣어주고 싶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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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봤던거 기억하면서 진짜로 짧게 씀. 반박시 니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