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 경기에서 진 날은 스마트폰을 껐다. 기사 밑에 댓글이 400개면 300개는 내 욕이었으니 차라리 보지 말자는 생각에서였다. 사실 그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나게 선수들을 코치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건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얘긴데 그런 분위기면 어떤 선수, 어떤 코치를 데려다놔도 안된다. 팬들이 그렇게 욕하는 분위기가 되면 어떤 선수가 위축되지 않고 제 기량을 펼칠 수 있겠나. 그런 부분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