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읽어봐도 보이네.

매일 있는 사람만 있고, 그마저도 소수에.

그러다보니 아는 사람들끼리 친해질 수밖에 없고.

말하자면 작은 동굴에 소동물들이 모여있는 것 같은데.

너희들만의 왕국이라도 만들고 있었던 거야?


롤이라면 그래도 유저가 많은 게임인줄 알았는데.

역시 '근본'이나 '역사'가 있는 게임과는,

질적인 차이가 있는 걸까.


뭐, 좋아. 특별히 어울릴 수 있게 해 줄게.

잠시 스쳐 지나가는 게임이 아닌.

인생과 함께 걸어가는, 그런 게임의 유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