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 큐센 gpe-swt1200

2009년도 중학생 시절 처음 고사양 컴퓨터를 사면서 함께 딸려온 큐센 멤브레인 키보드 입니다.
세월이 가고 강산이 변하고 주위에 있는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만 책상위에 이녀석 만큼은 변하지 않고 아직도 자리를 지켜 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보내줘야 할때가 되었는지 묵은 먼지들은 빠지지 않고 도통 키가 눌리질 않고 게임을 할때마다 먼지때문에 손가락이 썩어버릴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8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한 녀석인 만큼 새로운 키보드를 들이기 무섭기도 합니다
제닉스 라면 이녀석의 빈자리를 채워줄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이벤트 참여해서 제닉스와 앞으로 10년이상 달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많이 더럽긴 하네여..다음엔 깨끗하게 쓰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