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음질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프로 5100





최근에는 어딜가나 많은 분들이 코드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볼 수 있다. 운동을 하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유선 이어폰 보다는 무선 이어폰이 더 많이 보일 정도. 아이폰7 이후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는 게 트렌드가 되고본격적으로 보급이 이뤄지기 시작했으며, 각 브랜드마다 독특한 디자인과 성격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되는중이다. 여전히 그렇긴 하지만 대부분의 초점은 음질과 안정성에 두고 있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연결에서의 안정과 음질이 좋아야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좋으니까. 그렇다보니최근에는 가격은 저렴하고 성능면에서는 괜찮은 제품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음질 자체는 꽤 개선된 제품들이많지만 통화 품질이 좋은 제품은 그렇게 많이 찾아 보기가 힘든편인 듯 하다. "음질은 좋아요. 근데 통화를 하려다보니 상대가 잘 들리지 않는대요."라는평가가 시중에서 출시되는 대부분 제품들의 평가가 아닐까 하는데, 기본 설계부터 이점을 넘겨버리는 제조사들도많다보니 아쉬울 수 밖에.




 

그렇다면 통화음질이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은 없을까? 물론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 몇몇 제품들의 경우 통화품질이 일반적인 제품들보다괜찮은 적은 많았는데, 좋다는 생각이 든 적은 많진 않았다. 그런데이번에 사용해 보고 있는 플랜트로닉스(plantronics) 백비트 프로 5100(BackBeat PRO 5100)은 사용해보면서도 꽤 놀랐다. 기본적으로만족스러운 스튜디오급 프리미엄 사운드와 더불어 선명한 통화와 다양한 환경에서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연결 안정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기 위한윈드 스마트(Wind smart™) 기술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까지. 이정도면대중적으로는 누구나 만족할만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플랜트로닉스라는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 전문 헤드셋 브랜드다. 게이밍, 피트니스, 오피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헤드셋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는플랜트로닉스의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익숙한데, 올해 50주년을맞은 인류의 첫 달 착륙과 함께 했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1969년 처음 달에 내딛었던 닐 암스트롱이지구와 교신할 때 사용한 브랜드인데, 현재도 여전히 NASA, 미연방항공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대기업에서 공식헤드셋으로 채택한 명품 헤드셋 기업이니 기술력면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명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신형 백비트 프로 5100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사용 전부터 꽤 큰 기대감을 갖고 있었으며, 사용을 해보면서도 무미건조하던 일상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음악을 듣는 걸 즐기는 나에게는 음질과 안정성, 통화까지 큰 만족감과 즐거움을 준 제품이다. 

 





제품 구성품은 이어폰R/L 본체 1쌍과 충전 및 거치를 위한 충전 케이스, 이어팁(S/M/L),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이어팁이 고급스럽게 별도로 패키징이 되어 있는 점인데, 자신의 귀에 맞게 사이즈를 선택해서 외부 소음은 차단하고, 더 편안한착용감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최초 페어링 시 Backbeat 앱을다운로드 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해달라는 안내문까지 들어있기 때문에 페어링 전 전용 앱을 설치해 더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받자.





코드리스 이어폰들은 말 그대로 선이 없이 유닛만 있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이어폰의충전과 보관을 위해 저가형이던 고가형이던 기본적으로 구성품에 충전 케이스(크래들)가 제공된다. 본품인 이어폰도 중요하지만, 이 충전 케이스에 있어서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 완성도와 사이즈다. 아무래도휴대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에 커버가 흔들림 없이 견고해야 가방에 넣어다니더라도 가방 속 내용물들로부터 이어폰을 지킬 수 있으니까. 가끔 보면 이리저리 흔들릴 경우 커버가 열려 이어폰들이 가방 속에서 나딩구는 경우가 많았는데, 본 모델의 경우 커버를 열기 위해 전면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줘야 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이어폰을 보호할수 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케이스는 가볍고 컴팩트해 주머니에 넣어다니더라도 큰 불편함이없다. 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다보니 외투 주머니에 넣어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떄도 휴대해다니면서 사용하기 좋고. 충전은 약간 아쉽긴 하지만마이크로 5핀을 통해 충전이 이뤄진다. USB-C 타입이아닌 점이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마이크로 5핀을 지원하는액세서리들이 많다보니 호환해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없다.



 


디자인은 블랙으로 세련되면서 깔끔하다. 이어폰은타사 제품 대비 평균 20%나 소형화되어 더욱 쾌적한 밀착감을 제공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음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귀에 딱 맞게들어가면서 바디는 작아졌지만, 플랜트로닉스의 음향 공학을 집약해 더 중후한 공간감을 살렸다. 무게 역시 5.8g으로 굉장히 가벼워 귀에 착용하더라도 큰 부담감이나이질감도 없고.


IP54 등급으로 생활방수도 지원하기 때문에 운동 중 흘러내리는 땀이나 갑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에서도아웃도어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물론 수압이 강한 물이나 바닷물 등에 담그는 건 위험하기 때문에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방수에 초점을 두고 사용하면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하겠다.



 



5.8g의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귓속의 압박감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특허 출원중인 울트라 컴포트이어팁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착용해 사용하더라도 큰 부담감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론 별도로구매해 장착하는 서드파티 브랜드의 이어팁 활용은 불가능하지만, 착용감을 위해 별도의 이어팁을 사용할필요가 없을 정도로 귀에 밀착되면서 최상의 착용감을 자랑한다. 앞서 소개한 부분이지만, 이어팁은 기본적으로 하나는 장착되어 있으며, 다른 사이즈는 구성으로패키징되어 있으니 자신의 귀에 맞는 이어팁을 선택하는 것도 음질과 착용감을 높이는 첫번째 방법이다.





배터리도 궁금할 것같은데, 음악은 6.5시간/ 통화는 4시간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포함한 시간은 최대 약19.5 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 하루에 3~4시간정도 사용하는 편이라 완전 충전 후 5일 정도를 사용하는 중이며, 월요일부터금요일까지 매일 사용하다가 금요일 밤에 충전을 해두면 다음 주중에서도 이어서 사용하는 중이다. 물론사용방법에 따라 일주일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 주말 밤에 충전하고 다음 날 또 사용해주면 되겠다. 혹시라도 깜빡해 충전을 하지 않았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퀵 차지기능을 통해 10분 충전 시 1시간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수 있으니 출근 시간이나 등교 시간에는 무난히 사용할 수 있으며, 직장이나 학교에서 충전을 진행해주면되겠다.





백비트 프로 5100은 퀄컴사의 QCC5121 칩셋을 사용해 딜레이없는 뛰어난 처리 성능과 연결 안정성 향상,전력 소비의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퀄컴칩셋 사용으로 TWS 스테레오 플러스를 지원하는데, 그럼일반적인 트루와이어리스 스테레오 방식과 트루와이어리스 스테레오 플러스 방식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퀄컴의 트루와이어리스 스테레오 방식은 디바이스와 마스터 이어폰이 직접 연결되고마스터이어폰과 슬레이브이어폰이 한번 더 연결되는 방식인 반면, 트루와이어리스 스테레오 플러스 방식은 R, L의 이어폰이 각각 디바이스에 직접 연결되는 방식으로 딜레이가 적고 블루투스 연결의 견고함이 한층 더 높다는특징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프로 5100에사용된 퀄컴 QCC5121은 두 가지 방식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사용해주면 된다. , 트루와이어리스 스테레오 플러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결된디바이스가 트루와이어리스 스테레오 플러스를 지원해야한다.



 


페어링은 어렵지 않다. 첫 연결시기기를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며, 연결할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검색을 한 뒤 페어링을진행해주면 된다. 이후부터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면 바로 기기와 연결되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에 블루투스가 켜진 상태여야 바로 연결이 이뤄진다.





이렇게 일반 블루투스이어폰처럼 페어링하는 것도 상관없긴 하지만, 플랜트로닉스 제품은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기능 및 설정을자신에게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만큼, 앱을 다운로드 받고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플랜트로닉스를 검색해 BackBeat앱을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선 이어폰들의 경우 컨트롤을 위해 터치를 지원하거나 버튼을 지원한다. 물리버튼으로 컨트롤을 하게 되면 착용한 상태에서 힘을 줘서 눌러야하기 때문에 귀에 압박이 가해지는 단점이 있으며, 터치의 경우 스치는 것만으로 인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오작동의 단점이 있다.하지만 플랜트로닉스 5100은 터치 & 클릭컨트롤을 통해 정확히 컨트롤 해야하는 통화 기능 등은 버튼을 클릭해 컨트롤하고, 자주 쓰는 볼륨 조절은터치 방식으로 컨트롤 한다.


그리고 백비트 앱에서는 이 헤드셋 컨트롤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도 가능하기때문에 설치를 사실 권장하는 편이며, 설명서나 사용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건 물론 다양한 제품 소식을받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더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사용이 가능하다.

 


 


완전 무선 이어폰들의 태생적인 문제점은 역시 분실의 위험도가 높다는 게 아닐까한다. 유닛 두개가 분리되어 있다보니 이어폰을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 분실의 위험이 크다. 플랜트로닉스 전용 어플 백비트를 통해 자신의 귀에서 떨어졌더라도 문제없이 제품이 휴대폰에 연결되어 있다면 신호음을보내 찾을 수 있으며, 연결이 끊어지면 찾기 시작할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가 표시되기 때문에 유용하게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이어폰이니 만큼 음질도 넘어갈 수는 없다.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사용을 해봤는데, 약간 중저음 성향이긴 하지만 고음 역시 맑고 생생하기때문에 POP이나 EDM, 대중 음악 등 대부분의 음악에서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해상도도 굉장히 높고 또렷하며, 특히푹신하고 양감이 풍부한 저음과 해상력은 높고 섬세한 중음역대는 중저음역대를 특히나 좋아하는 입장에서 듣기가 좋았다. 리얼한 공감감과, 자연스러운 정위감과 현장감이 살아있는 섬세한 사운드를통해 정보량이 많은 다양한 악기의 음악을 듣기에도 최적화되있는 만큼, 사운드에 있어서도 누구나 만족할만한이어폰이 아닐까.

 




통화 품질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했었는데,개인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길을 걸으면서 통화를 하는 경우가 꽤나 많다. 가족이나친구 등과 통화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업무를 위해 통화를 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정확히 들리고 정확히전달을 해야한다. 바람 소리를 제거하는 플랜트로닉스만의 윈드스마트(Windsmart™) 기술은 총 4개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통해 바람소리를 감소시켜 바람이특히나 많이 부는 겨울에도 선명한 목소리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하며, 퀄컴 cVc™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2 X Qualcomm® Kalimba™ DSP로주변 잡음이 많은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잡음없는 또렷한 통화가 가능하다. 독보적인 성능의 노이즈 ㅋ내슬링마이크와 플랜트로닉스의 축적된 노하우를 결합시켜 최적의 통화품질을 완성한 것.


궁극적으로 노이즈캔슬링마이크 기능을 향상시킨 기술들로 주변에서 들려오는 잡음이 마이크로들어오는 걸을 최소화하는 역할은 동일하다 다만, 퀄컴칩셋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플랜트로닉스 윈드스마트기능이 결합하여 타사보다 노이즈캔슬링마이크 기능을 한층 더 향상시킨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실제로 강남에서 친구와 만나기 위해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통화를 했었는데, 주변 음악소리나 사람들의 대화소리, 차 소리 등 다양한 소음이 들려도소음을 최소화해 선명하게 목소리 전달이 가능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직접 사용해봐야 느낄 수 있을 듯하니 일단 통화품질을 우선시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이라는 걸 알아두면 좋을 듯 하다.


 



, 스마트 센서도 빠질 수 없겠다. 미디어 재생 중에 귀에서 이어폰을 빼거나, 이어폰을 다시 착용하면스마트 센서가 자동으로 미디어를 일시 중지하거나 다시 시작한다. 전화가 올 때, 이어폰을 착용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되고 통화 중 귀에서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음소거가 되기 때문에 꽤나 편리하게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스테레오 제품이기 때문에 오른쪽과 왼쪽 한쪽씩 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꽤많은 코드리스 이어폰이 출시될 것이고, 매번 고민을 하게 될텐데, 자신이어떤 것을 우선시 하는지에 따라 선택은 달라지겠지만, 개인적으로 음질과 통화품질, 편의성에 집중한다면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프로 5100 모델을 구매리스트에 올려놓는 걸 추천하고 싶다. 귀에 딱 밀착되는 가벼운 무게와 사이즈는 물론 차음성, 통화 시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 다양한 면에서 플랜트로닉스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보니 더 만족하며 사용할수 있을테니까. 다양한 면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정리하면될 듯.



출처: https://kas2724.blog.me/22170321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