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기도기분더럽지만 마땅한 비유가 생각이 안나서
삼국지 유비로 비교해볼게 예전에 삼국지랑 관련한 자기계발 서적에서 본 이야기가 떠올라서

지주출신인 오나라랑 다르게 촉의 유비는 솔직히 맨땅헤딩 근본없는 출신이었는데 얘네가 결국 삼국의 하나가 되는데
그 원동력이 바로 조조랑 정반대 노선을 탔다는 이야기였어

시대의 먼치킨인 조조랑 행동원리를 정반대로 끝까지 갔다는거였음. 조조가 냉철하다면 유비는 정이 많았고(혹은 많은척했고)  조조가 합리적이라면 유비는 감성적이었다고.


그래서 아무리 개짱센 조조라지만 조조를 싫어하는 애들은 유비한테 갔다는 이야기였음.


현재 촛불혁명 이후 제1당이 된 민주당에 비비려면
정의당처럼 달라붙거나 완전 반대노선으로 갔어야 했다고봄.

내가 자한당 바미당 극혐하는거랑 별개로 자한당이 살려면 박근혜는 손절하고 모든 공약이나 정책노선을 민주당하고 다르게 갔어야함.

최저임금은 동결하고 친기업적 정책노선에
(물론 나는 이랬으면 자한당을 더 싫어했겠지만)

페미손절하고 반페미 성평등노선을 걸었어야했음

정책이나 공약을 더민주랑 비슷하게 가면 새누리 출신애들은 모든 명분에서 더민주한테 다밀려.

공약은 비슷하게 해놓고 지니까 반대하는 모습은 장기적으로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음. 그건 여당과 반대노선을 걷는 야당이 아니라 걍 박쥐로 밖에 안보임.

모든면에서 문재인 더민주의 반대노선으로 갔으면 문재인 더민주를 싫어하는 사람은 다 자한당으로 가게 되있는데..
대선때 무슨생각인진 몰라도 대북정책빼곤 다 더민주 비스무리였음.

그 대북정책도 현실성이 없었고..

이제와서 자한당 바미당이 더민주가 하는거 전부 태클걸어봐야 반대를 위한 반대로 밖에 안보이게 됐고.

안티페미노선에 최저임금인상반대로 밀고갔으면 박근혜사건 x같아도 자한당이나 바미당 밀어줄 애들 꽤 됐을거라고 봄

개인적인 뇌피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