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news.v.daum.net/v/20191009192602059

9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광물자원공사한테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광물자원공사는 진행 중인 해외자원개발 사업 23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 사업에서 이미 손실을 예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비 전액 손실을 예상하는 사업도 5건(645억원)이나 됐다. 손실 예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0개 사업에서 6554억원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13개 사업의 예상 손실금 2조2383억원을 메꾸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총 23개 사업에 이미 투입됐거나 투입될 예정인 투자비는 5조6990억원인데, 예상되는 순손실은 1조5829억원으로 투자비 대비 27.7%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