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9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실수와 꿈이 만든 위대한 발견2가지.

1928년 영국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은 세균 배양 실험을 하다 여름휴가를 떠났다. 
휴가에서 돌아와 보니 접시 안에서 세균 대신 푸른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다. 실험 도중에 실수로 포자가 들어가는 바람에 접시에 곰팡이가 번식한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곰팡이 주변에 
세균이 자라지 못해 아예 녹고 있다는 점이다. 
곰팡이의 항균작용 때문이다. 
그래서 발견한게 바로
페니실린 이다.

독일 화학자 케큘러는 저녁 늦게 마차를 타고 졸다 벤젠고리의 
비밀을 풀었다. 
그는 꿈속에서 뱀이 자기 꼬리를 물고 빙빙 도는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잠에서 깬 그는 꿈속의 모습에서 고리 형태의 화학구조를 떠올렸다. 탄소 여섯 개가 꼭짓점마다 붙어 있는 육각형 구조였다. 과학사에 길이 남을 ‘벤젠 고리설’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알고보면 우연이 만든
역사가 꽤 있다.



2.
채식주의 유형



채식주의는 크게 베지테리언과 세미베지테리언으로 나뉜다. 베지테리언은 채소와 유제품을 주로 섭취하고, 세미 베지테리언은 육류를 제외한 유제품 및 어류 등을 허용하는 유형이다.

세분하여 베지테리언을 
다시 비건(vegan), 오보(달걀), 락토(유제품),락토오보(달걀·유제품)로 분류하고, 
세미 베지테리언에는 페스코(유제품·달걀·어류), 폴로(유제품·달걀·조류·어류), 플렉시테리안(가끔 육식허용) 등이 있다.
위 도표 괄호 안은 채소(식물성분) 외에 허용하는 식품이다.

채식주의 중에 가장 가혹한 것이 비건과 과일만 고집하는 프루테리언이다. 
비건에는 생식채식주의와 원시채식주의가 있다. 
음식을 불로가공해 먹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먹거나 말려서 먹는 ‘로비건(raw-veganism)’과 동물과 식물을 극단적으로 이분화하여 동물성이 입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채식만능주의가 있다. 


존중하지만
한우가 있는한 
난 반댈세


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연도별 최고의팝스타'
(THE GREATEST POP STAR BY YEAR : 1981-2020)' 명단에서 2020년을 대표하는 팝스타로 꼽혔다.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 명단은 1981년부터 2020년까지 그해 가장 깊은 영향을 미친 팝스타를 한 팀씩 선정한 것이다.

2010년대 들어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 명단에는 아델(2011), 
리애나(2012), 
마일리 사이러스(2013), 비욘세(2014), 
테일러 스위프트(2015), 
저스틴 비버(2016), 
에드 시런(2017), 
드레이크(2018), 
아리아나 그란데(2019) 등이 올랐다.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4.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와 
애플의 애플워치. 



두 회사는 채혈 없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차기 스마트워치에 탑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기술이 가능한 이유는 
레이저를 흐르는 혈액에 쏘아
혈당 수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레이저 빛이 혈당과 부딪히면서 산란될 때 퍼지는 고유한 스펙트럼을 읽어내는 방식이다. 


역시 기술만이 살길이다.
결론은
기술을 개발해 수출하는것만이
살길이다.


5.
 “나는 우리 삶에 생존만 있는 게 아니라 사치와 허영과 아름다움이 깃드는 게 좋았다. 
때론 그렇게 반짝이는 것들을 
밟고 건너야만 하는 시절도 
있는 법이니까.” 

김애란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 中에서


살기위해 전쟁같은 매일을 보내는
수많은 이들이 한번쯤은 곱씹어 볼만한 말이다.


6.
러시아 출신으로 런던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 헬가 스텐젤이 세탁물로 소를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의 더 많은 작품을 보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서 Helga Stentzel을 검색하면된다.



기발하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산드로 보티첼리
(Sandro Botticelli·1445~1510)
마니피캇의 성모 1480~1481년 목판에 템페라, 지름 118c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소장.



‘마니피캇’은 ‘찬양하다’라는 뜻의 라틴어다.


8.
[이 아침의 詩]

봄날 

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줄 알그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작은 사치와
작은 허영을
허락할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아프고 바쁘고
슬프고 힘들어
늦어졌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