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성환, 승부조작 대가로 돈 받았다고 인정... 실행은 부인"


전 삼성 투수 윤성환(40)이 프로야구 승부조작을 약속하고 돈을 받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윤성환을 수사한 대구북부경찰서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윤성환이 승부조작 대가로 A씨에게 돈을 받은 점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성환은 "불법도박을 하거나 실제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