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Messiah

원곡: 하르트만의 요괴소녀(동방지령전 엑스트라 보스 코메이지 코이시의 테마)

       &라스트 리모트(동방지령전 엑스트라 필드 테마)

앨범: B2

보컬: lily-an  




<가사>


Am I more? Everything but this?

Worth, it’s a dark and pleasant thing...

Free give to me love and how long?

Forever...

 

Ah...

 

All it’s a lie

Closing my eye

Feel my love

Help me now

Where do I go?

 

えない 暗闇 りの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혼자인 나

このがすような殺戮(こい)をしてみたいの

이 몸을 애태우는 듯한 살육(사랑)을 해보고 싶어

ざしたままで わない 言葉てて

닫혀있는 채라도 상관없어, 말조차 버리고서

Please tell me what do you want?

tell me what do you know? 

거울 깊숙한 곳

 

I’m just calling love...

 

ちてゆくその刹那ですら いているのに

타락해가는 그 찰나에조차 마음은 욱신거리는데

 

this is not desire 無意識への

this is not desire 무의식에의

ここではない快楽(よろこび)けて

여기에는 없는 쾌락(기쁨)을 향해서

so it is messiah くす

so it is messiah 남김없이 부숴버려

貴方   むように

, 나, 모두 삼켜들이듯이

 

えるものだけ めて えぬものは

보이는 것만 피로 물들여 빼앗을 수 없는 것은

いていく のように そうあるとめた

깨뜨려가 마음처럼 그렇게 있자고 정했어

 

I’m still calling love...

 

るのは なのだろうか

손바닥 위에서 춤추는 것은 누구의 그림자인 것일까

無意識なならば このいはのモノ

무의식적인 나라면 이 마음은 누구의 ''?

 

this is not desire 無意識への

this is not desire 무의식에의

ここではない快楽(よろこび)けて

여기에는 없는 쾌락(기쁨)을 향해서

so it is messiah くす

so it is messiah   남김없이 부숴버려

貴方   むのだから

, 나, 모두 삼켜들여지는 거니까

 

All it’s a lie

Closing my eye

Feel my love

Fall in love

 

All it’s a lie

Closing my eye

Feel my love

Shout the love

 

Would you ever love me?

Should you ever love me?

Could you ever hate me?

Everyone's like you!

 

けるきと

우주를 달리는 별의 반짝임과 달라

はここにんだ 路傍のいし

나는 여기 멍하니 서 있는 길가의 돌맹이

れたのなら もうらないから

부숴져버렸다면 더는 돌아가지 않을 거니까

きしめてあげる

안아줄게

にもがらない意識

누구에게도 이어지지 않는 의식의 바깥

いずれえゆく彼岸(みさき)

언젠가 사라져가는 피안의 근처(저편)에서



이번 곡은 동방어레인지 계에서 유명했던 서클인 Liz Triangle의 작품입니다 

이 서클은 리즈토라라는 약칭으로도 유명했고 2008년부터 활동했던 오래된 서클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컬 겸 일러스트레이터였던 lily-an씨의 건강 문제 때문에

2017년 겨울코미인 C93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 소식을 듣고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 곡 말고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겨왔던 서클이고 또 그에 걸맞게 명곡들이 많았거든요 

리즈토라의 다른 작품들은 아마 또 다시 소개할 것 같으니 그때 가서 가져와보겠습니다 


어쨌든 이 곡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면, 

초반부는 하르트만의 요괴소녀의 멜로디를 따르다 마지막 소절만 라스트 리모트를 차용한 구성입니다 

라스트 리모트는 동방 필드곡 중에서도 손꼽히는 곡이다보니 마지막 소절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가사는 저게 뭔 의식의 흐름인가 싶습니다만...

'나는 별의 반짝임과는 다른 그저 길가의 돌맹이'라는 내용까지는 그렇다 쳐도 

'부숴저버렸다면 더는 돌아가지 않을 거니까 안아줄게'

그리고 갑자기 '누구에게도 이어지지 않는 의식'의 '바깥'은 또 뭐고 

또 뜬금없이 '피안'은 도대체 왜 언급되는 걸까요 

원래 가사, 문학이라는 건 항상 난해한 법일까요...

제 머리로는 가사의 의미가 뭔지는커녕 문맥조차 이해 못하겠네요 

뭐 멜로디만 좋으면 그만이겠거니라고 생각하며 혼자 정신승리라도 하렵니다


그리고 가사 번역 중간에 

"보이는 것만 피로 물들여 빼앗을 수 없는 것은

깨뜨려가 마음처럼 그렇게 있자고 정했어"

이게 뭔 소린가 싶으실 텐데 

끊어서 번역하면, 

"보이는 것만 피로 물들여/ 빼앗을 수 없는 것은 깨뜨려가/ 마음처럼/ 그렇게 있자고 정했어"  정도로 할 수 있겠

습니다

추가로 "깨뜨려가"와 "마음처럼"은 도치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순을 지킬 수 있는 것은 가능한 유지하려고 하다보니 번역이 저렇게 지저분해졌네요 


덧붙여서 번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언급하자면, 

'살육(사랑)'처럼 뒤에 괄호가 붙어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건 '살육'으로 써놓고 '사랑'으로 읽는다는 뜻입니다 

여기 분들이야 이런 특이한 독법은 많이 접해보셨을 테니 낯설진 않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