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만 보고 간다더니" 총선 패배하자 태도 돌변…환자들만 `발동동`

정부가 집단사직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기계적 원칙 적용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우다 총선을 앞두고 '유연한 처분'으로 한발 물러선 데 이어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자 더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총선 후폭풍에 맞서 의대 증원 등 의료 개혁을 이어갈지, 아니면 유화책을 내놓으며 개혁의 고삐를 풀지 고민이 깊어진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