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oogle.com/am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8793_36446.html

독일 일간지인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가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처럼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내용의 보도를 게재했습니다.

베를린에서 발간되는 이 일간지는 현지시간 지난 9일, ′한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주의에 도끼를 놓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베를리너모르겐포스트는 먼저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발생한 이른바 ′입틀막′ 사건을 전하면서 ″한국에서 ′대통령은 비판을 감당할 수 없는가′,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해 있나′ 등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은 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나 여당 대표 축출 등 자신에 반대되는 사람을 ′싸워야 할 적′으로 간주한다″며 ″그가 ′한국의 트럼프′로 평가받는 이유″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자신에게 비판적인 보도와 언론을 ′가짜뉴스′로 규정해 억압하고 있다면서 비판 언론사와 언론인에 대한 압수수색, ′바이든 날리면′ 보도와 관련해 MBC를 고소한 사례 등도 열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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