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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오징어
2024-03-29 10:31
조회: 4,073
추천: 6
"청와대가 어쩌다" 참담…중국인 싸구려 패키지 관광객만 드나들다니청와대는 2022년 5월 개장 당시만 해도 아이돌 콘서트만큼 예약이 어려웠다. 그해 5월 10일부터 월말까지 20여일간 57만 4380명이 방문해 같은 기간 경복궁 관람객 수(51만 9982명)를 넘어섰다. 지금 그런 열기는 찾아볼수 없다. 2022년만해도 월 평균 청와대 관람객은 39만 6572명이었는데, 2023년 월평균 관람객은 17만 2367명으로 개장 2년차에 관람객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를 대표적 문화·녹지공간, ‘한국의 베르사이유궁’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얼마 못가 흐지부지됐고 2년이 다 돼 가도록 아직 활용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다. 대신 청와대는 싸구려 한국 패키지 여행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들어간다. 관광통역사로 일하고 있는 정윤수(58세)씨는 “중국인 패키지 관광상품에는 청와대가 꼭 포함된다. 서촌, 서울타워, 남산골 한옥마을처럼 입장료 없는 시간 관리용 코스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청와대 관리와 개방 운영에 필요한 사업 예산으로 할당된 345억원은 대통령이 집무를 보던 시절 운영비의 7배에 가깝다. 정부는 당초 청와대 개방으로 인한 경제 효과를 연간 2000억원으로 예상했으나 인근 상인들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이후 매출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울상을 짓고 있다. '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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