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여수갑 후보 “여순사건, 북한 지령 받아”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전남 여수갑)가 지난 2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여순사건(여수·순천 10·19 사건)의 명칭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야 한다” “북에서 지령을 받아서 반란을 일으킨 게 맞지 않느냐”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순사건은 1948년 여수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정부의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