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3세대 라이젠은 보안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해 초 공개되어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CPU의 사이드 채널 보안 취약점(멜트다운과 스펙터)과 관련, 멜트다운은 인텔 CPU에서만 발견된 반면 스펙터는 AMD 라이젠 계열에도 내포된 위험이라, 이후 펌웨어(바이오스) 및 운영체제 업데이트롤 통해 대응해왔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적 대응은 필연적으로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데, AMD 7월 7일 출시를 예고한 3세대 라이젠은 그동안 SW 대응에 머물던 스펙터 취약점에 대한 하드웨어적 조치가 이뤄져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더욱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한편, AMD는 지난해 초 발견된 스펙터와 멜트다운 외에 경쟁 제품서 새롭게 발견된 사이드 채널 관련 보안 취약점의 경우 아키텍처 차이로 라이젠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