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에서 Zen2 아키텍처와 7nm 공정이 조합된 서버용 에픽(EPYC, 코드네임 Rome) 프로세서 런칭 이벤트를 8월 7일 개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overclick3d에 따르면 AMD는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리사 수 CEO의 입을 빌어 7nm 에픽 프로세서 런칭 이벤트를 8월 7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en2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AMD의 신형 에픽 프로세서는 전세대 대비 2배의 부동소수점 연산 성능과 두 배로 늘어난 최대 코어 64코어와 128스레드 구성으로 알려졌다.

3세대 라이젠과 같이 별도의 I/O 모듈과 7nm 기반 CPU 코어 모듈이 결합된 방식이며, 덕분에 1세대 에픽에서 CPU 코어에 메모리 컨트롤러가 통합되어 이슈화 되었던 메모리 레이턴시 개선이 기대된다.

8월 7일 개최될 이벤트에서 신형 에픽 프로세서 외에 어떤 내용이 공개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텔로 부터 서버 시장을 탈환하는데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