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신형 그래픽 카드가 국내 전파 인증을 통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 인증 목록에 의하면 2월 3일자로 ATI(AMD)의 모델명 D30201과 파생모델 D30202 두 개의 그래픽 카드가 확인되었다. 앞서 출시된 라데온 RX 5600 XT는 12월 3일 등록되어 다음해 1월 3일에 출시되었고, RX 5500 XT도 출시 약 한 달전 등록된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 전파인증을 통과한 제품은 3월 초 정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D는 3월 5일로 예정된 재무 분석 행사에서 제품 로드맵 공개를 예고한 상태로, 이번에 전파인을 통과한 신형 그래픽 카드가 근래 조금씩 관련 내용이 유출되어 온 Big Navi일 가능성이 점쳐지는데, Big Navi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지원이 예고된 RDNA2 아키텍처 기반일지, 현재 출시 중인 RX 5000 시리즈에 적용된 RDNA 아키텍처 기반인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