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순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해병벤시 전략을 가지고서는 플토를 상대하는데 어느정도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제 나름껏 빌드를 개량해서 다이아 1200까지 이 빌드만 가지고 플토를 상대했습니다.

낮은 리그에서는 모르겠지만(상대가 당춰 어떤 난해한 빌드를 사용할지 모르니..)

어느정도 빌드가 확립된 상위 리그에서는 제 경험상 90%이상 통하리라 확신합니다.

 

1. 우선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0보급-11병영, 바로 75모아서 정제소를 갑니다. 정제소를 간뒤에 바로 일꾼을 3마리 붙여주어 병영이 완성되면 바로 

 기술실을 달고 사신1기 뽑습니다. 이 사신을 적에게 보여주는게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이건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14번째 일꾼 생산된후 궤도사령부로 업글 합니다. 마나는 '옵저버 끊어줄'때 빼고는 only지게로봇입니다.) 궤도사령부 달고 배럭1개와 정제소를 하나씩 더 건설해 줍니다. 정제소에 일꾼은 바로바로 풀로 붙여주시고 추가된 배럭에서는 반응로 답니다. 아까 사신 1기 뽑은 배럭에서는 불곰을 쭉 3마리 뽑은 뒤 두번째 배럭과 함께 마린만 쭉 생산해줍니다. (기술실에서는 해병방패랑 스팀팩 업글을 해줘야 합니다. 순서는 상관 없으며 두번째 배럭에 반응로 올리고 나서 업글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팩토리 올리고, 우주공항 2개를 동시에 올립니다. 공항 올릴때 보통 불곰3기, 마린8~10기 정도 보유하게 됩니다.

이후 벤시 8기 확보하고 그동안 뽑은 다수 마린(40기 남짓)과 진출해 게임을 마무리 짓습니다.(대략 인구수 110근처때.)

진출했을때 상대는 앞마당쯤은 먹었을겁니다. 걱정 말고 걍 공격 하세요. 밀립니다.

 

 

2.세부사항입니다. 사신 1기는 상대 진영에 보냅니다. 이건 내가 기술실을 달았다는 것을 각인시키는겁니다. 2번째 배럭도 정찰온 프로브한테 일부러 보여주는게 좋습니다. 해+불인줄 알게 훼이크를 한번 넣는거죠. 불멸자가 1기라도 나와있으면 속은겁니다.또한 정찰간 SCV를 걍 무대뽀로 적진영 한가운데에 벙커 짓게 합니다(사신 생산시작 쯤). 상대방 일꾼이 2~3기만 나와도 제가 이득이거든요. 많게는 6~8기까지 나오기도 하더군요. 지어져서 사신이 들어가면 좋은거고, 중간에 취소하거나 회수하면 끝입니다. 사신으로 일꾼 2마리는 기본으로 잡아줍시다. 이후 3불곰은 입구 근처에 정찰온 프로브가 볼 수 있게 대놓고 배치합니다

 

3. 상대가 공허면 마린으로 잡아줍니다(대체로 해병이 6~8기 모였을때쯤 들어오는데 100%막습니다.) 초중반 푸쉬 들어오면 배럭과 입구 막은 서플 2개는 내주고 배럭은 띄워 뒤로 배치합니다(벙커로 막습니다).

 

4.벤시가 2기 나오면 적진에 보내 일꾼 좀 줄여줍니다만 절대 잡히지 않는게 좋습니다. 상대방 방어가 견고하다 싶으면 4~6기 모였을때 상대 본진 구석에 있는 파일런이나 잡숫고 돌아옵니다. 이것으로 상대가 미네랄 근처에 포토캐논 지어주면 땡큐입니다.

 

5. 전투할때 스팀 쓰고 달려듭니다. 상대가 보나마나 역장질 할껍니다. 역장이 너무 심하게 잘썻다 싶지만 않으면 해병은 걍 어택땅 해주고 벤시만 적절히 넣엇다 뺏다 해주면 됩니다. 거신 있으면 벤시로 거신 잡아주고, 불사조 있으면 해병으로 불사조만 먼저 점사 해줍니다. 하템 있으면 제일 골치아픈데, 스캔찍어서 위치파악한후 불시에 덥쳐서 하템만 잡고 해병 투입합니다.

 

길게 설명했지만 결국 2/1/2/ 덮밥류 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거신이든 불사조든 고위기사(맞..나? 스1 하이템플러)든 온리 추적자이든 모든 플토에게 통하는게 장점입니다.

거신이 3기 나와있을때도 통하고, 온리 추적자에 불사조가 5기나 나와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통하더군요.

 

 

 

밤이 늦어 졸리네요. 뭔가 잘못된게 있으면 다음에 확인하고 수정하겠습니다.

이미지는.. 자랑 겸 1200까지 통했다는 인증입니다.ㅋ_ㅋ

 

Q.대체 장용석이 누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