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역장 의존도와 스팀팩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거죠.
토스는 잘 알다시피 역장없으면 유닛의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구립니다.
추적자는 거의 바퀴 2마리 값이죠.
거신이 뜬다고 해도 제대로 된 역장없이는 퀴드라타락귀나 해불선바이킹 못이깁니다.
하지만 파수기 가스먹는 양은 장난이 아니죠.
한번 잡히면 다시 뽑고 마나 모으는데도 시간이 듭니다.
그렇다고해서 아트 역장이 치기 쉬운것도 아니죠. 파수기가 앞쪽으로 나서다간 점사대상이 되고
뒤쪽에 빠져있다 역장 치려 나가다간 상대를 제대로 가두기 힘듭니다. 파수기 이속이 그렇게 빠른것도 아니고요.
역장을 썼는데, 상대 몇마리 못가두고 빠져나간다거나, 만약 교전중 파수기가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죠.
역장 유도 잘하는 상대가 제일 까다롭습니다.
토스 입장에선 결정적인 타이밍일때 실수없이 역장을 치는 게 중요하겠죠.
토스에게 가장 중요한게 역장컨과 예측능력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선수들이나 래더 초고수들도 역장 삑살 종종 합니다. 

해병, 불곰은
스팀팩시 사기적인 데미지 충격탄이란 사기적인 패시브 디버프 스킬 스팀팩시 엄청난 이동속도
를 가지고 있지만, 단점은 역시 스팀팩 의존도가 높다는 겁니다.
사실상 스팀팩 없는 해병불곰은 그렇게 까지 사기가 아니고요. 
스팀팩은 자기 체력을 무지 깎는 양날의 검입니다.
의료선이 확보가 되기 전까지 스팀팩을 쓰면서 깎이는 체력은 데미지가 크고요.
특히 스1 처럼 12마리씩 부대지정을 따로 하지 않고, 대부분 많은 해병 불곰을 한부대로 지정해놓기 때문에
스팀팩 한번 빨면 총 깎이는 체력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광전사 추적자가 몇대 때리는 것보다 더 많은 체력을 깎아버리죠.
초반 질파추로 해불 상대할때는 스팀팩 유도하는게 중요합니다.
상대 스팀팩을 쓰게 하고 광전사 몇기 내주더라도 바로 역장으로 길막고 빠져버리면 이득입니다.
의료선 추가 되더라도 의료선이 다수가 아니면 많은 해병불곰의 피를 다 채우는건 힘듭니다.
고위기사가 확보되면 환류로 의료선을 요격해버릴수도 있고, 
스톰으로 광범위하게 데미지를 까버리면 의료선 엠이 먼저 떨어집니다.

저그 퀴글링은... 약점 없습니다.
질파추 역장컨이나 해불 스팀 컨에 비해 컨이 딱히 어려운 편도 아니고요. 
토스 테란은 역장 삑살이나 스팀 잘못빨면 큰일나지만 퀴글링은 그런것도 없어요.
라바 관리만 잘하면 미친듯이 쏟아지는게 바퀴 저글링입니다. 
토스는 역장 잘쳐야 적 못도망가게 할수 있지만 저그는 적이 도망가려하면 걍 저글링 마구 뛰어서 감싸버리면 됩니다
저글링 버리면서 역장 소모만 시켜도 이득입니다.
굳이 단점이라면 대공이 안 된다는 것 정도인데 괜히 토스가 불사조나 공허 테크 가다간 걍 바퀴 어택땅에 밀려버립니다.
토스 입장에선 저그가 바퀴인지 뮤탈인지 제대로 못찍고 바퀴인데 불사조 띄웠다 하면 그냥 패망이죠.
지상군 부족해서 걍 쓸려 버립니다. 불사조로 든다고 바퀴가 불사조에 죽는것도 아니고요.
공허 중장갑 데미지가 약해져서 공허 몇기로 바퀴를 잡기전에 바퀴에게 걍 지상군 다쓸려버립니다.
괜히 숨만 잘 쉬어도 이긴다는 최강 종족이 아니에요.
드론 쨀 타이밍 잘잡고 드론 잘째는 저그는 진짜 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