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홈페이지에 있는 불멸자의 설정입니다. 설정에 따르면 드라군 업그레이드 판이네요.

 

 

아이어가 함락되기 전, 전투 중에 부상을 입어 불구가 된 정예 프로토스 전사들은 지원을 통해 용기병의 골격에 자신을 이식하여 전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제 과거의 용기병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용기병을 창조하는 장소였던 신성한 성지가 저그의 침략을 받아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과 함께 유실되었기 때문이다.

 

 

남아 있던 용기병은 양 옆에 위상 분열기를 장착하고 대부분의 강력한 무기 공격을 완화할 수 있는 강화 에너지 보호막을 가진 불멸자로 거듭났다. 그러나 그 대신 소규모 병력의 끈질긴 공격에는 취약한 경향이 있다. 강력한 무기와 보호막으로 중무장한 불멸자는 적의 포대와 원거리 공격 부대를 제거하여, 맹렬한 광전사 부대가 적에게 접근해 파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화력을 지원하는 소임을 다한다.

 

 

하지만 불멸자의 희생은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이 고대 전사들은 프로토스가 최후를 맞이하는 그날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노라고 맹세하였다. 불멸자는 자신의 종족에게 단 며칠, 몇 시간을 벌어주고자 몸을 던져 마지막 전쟁의 최전방에 선다. 조만간 불멸자는 한 명도 남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