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공 나올 때쯤 접었다가 복귀하고서 손 덜가고 편한 무사를 주캐로 하다가 모가지 댕강 당하고 보니까 알겠네요


무사들도 지금 "아직 1인분 가능한데 왜 징징대냐?" 라는 사람이 많아요.


직장에 비유까지 하면서요 ㅋㅋㅋㅋㅋ


그 글 보고나니까 확 체감이 오네요.

직장 비유보고 소름이 터지기도 했지만 역공이 가능했음 ㅋㅋㅋ



제대로 임금 못 받고, 노동 시간은 많고 그래도 최저 임금은 주네 만족하자,
금수저들은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받아 쳐먹지만 평균은 받으니까 만족하자, 이런 마인드 되게 많죠...

또 다른 비유를 하면...
물가 같은 경우에 그래요. 원래 천원이었던 어떤 품목이 있으면 어느날 갑자기 3천원으로 가격이 올라요.
그리고 거기 적응됐을 때 2천원으로 가격을 바꾸면 "와 존나 싸다 ㄷㄷㄷ" 하면서 원래 얼마였는지 까먹고 그 현실만 즐기는 거죠;

지금 검투 상향이 딱 그 꼴 같네요.

금수저 권인마를 너프해서 평준화시킬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지 않나요.
금수저 직업군과 구 직업군 사이엔 분명히 벽이 하나가 세워져있는데, 그 벽 바로 아래까지 상향해줬다고
여기서 만족해버리면 당하는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