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3-01 14:05
조회: 1,222
추천: 8
창기사 상향안![]() ![]() 창기사는 권술사가 나온 이후 찬밥이 되었습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설명에서는 창기사는 수호능력이 뛰어나고 권술사는 공격능력이 뛰어나다고 되어있지만 권술사는 창기사보다 수호능력이 뛰어납니다. 수호능력을 뭐라고 정의해야 할까요. 단순히 방어력? 방어력으로 치자면 창기사와 권술사는 비슷합니다. 수호능력은 파티원에게 도움을 혹은 지켜줄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창기사는 파티원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유틸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테라와 어울리는 유틸일까요? ![]() 일단 신뢰의 오라. 없는것보다 좋다는건 인정합니다. 방패로막아요님 글을 보면 신뢰의 오라로 올라가는 각각 직업의 힘 증가율은 광전(22) > 무사,궁수(21) > 법사(19) > 비검,마공,권술(18) > 창기(15) > 검투(14) 이렇게인데 문제는 저게 계속 지속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35%문장을 박아도 117초. 지속시간이 45초니 칼같이 돌린다고 해도 저 효율의 37%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직업이 4~6의 힘 증가율로 끝난다는 의미죠. 그렇다고 신뢰의 오라를 힘증가로 쓰지 않고 맷집으로 패턴을 버티는데 쓴다...? 다른게임이라면 괜찮은 생각이지만 테라에서는 별로입니다. 미터기가 많이들 올라올때 보면 클리어가 10분 넘어가는 보스에서 딜러들 평균 피격량은 5~8 정도더군요. 1~2분에 한대 맞을까 말까하는 공격을 위해 신뢰의 오라를 남겨두는건 낭비입니다. 거기다 맞을거같아서 타이밍 맞게 썼는데 모두들 잘피하면 그것만큼 손해가 없죠. 전선 유지와 수호의 맹세도 같은 맥락에서 좋은 스킬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테라와 어울리지 않는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지만 굳이 이런 스킬이 있다고 수호능력이 풀로 되어있는건 용납할수 없습니다. 맞고 힐하는 다른게임과 다르게 테라는 최대한 피하고 피하지 못하면 맞는겁니다. 그런데 몇초간 다운경직 이나 피해20% 전이. 이런것들... 토글형식이 아닌이상 타이밍을 맞춰서 써야하는 부류인데 파티원들이 모두 피하면 의미가 없는 스킬들 다른 탱딜힐 게임에서는 좋다고 봐도 테라에서만큼은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권술사를 보면 딱히 수호능력이 느껴지는 스킬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 권술사의 수호능력은 최상위라고 생각합니다. 수호능력은 무엇일까요. 인던의 패턴은 매우 복잡하지만 짧게 말하고자 말하면 짧게 말할수 있습니다. 보스가 나오고 간간히 쫄이 나오고 장판이 나온다. 여기서 수호능력은 보스를 빨리 잡게 해주고 쫄을 잘 몰아주면서 쫄에게 잘 맞지 않고 장판을 잘 피한다. 정도가 되겠죠. 1. 보스를 빨리 잡게 해준다. 보스를 빨리 잡게 하려면 어그로를 일단 계속 먹어야 하고 맷감 같은것도 중요할테고 딜도 중요할겁니다. 어그로야 권술사와 창기사 모두 비슷하고 맷감은 창기사가 4% 뛰어나고 신뢰의 오라로 인해 힘4~6정도의 증가.... 가 일어나지만 결과적으로 우월한 권술사의 딜링 능력으로 인해 권술사가 우위입니다. 창기사가 아무리 신뢰의 오라를 쓸수 있고 맷감으로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해도 권술사 자체의 딜이 너무 뛰어납니다. 2.쫄을 잘 몰아준다. 창기사가 매우 부족한 능력입니다. 일반 필드에서도 몹을 몰다가 몹이 다른곳으로 몇명이 빠지면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사슬로 포획한다? 자살행위죠. 물러서기로 빠져나오기 하려다 잘못 실수하거나 몹이 예상외로 많으면 이것도 자살행위입니다. 그저 몹들이 모두 자신 앞에 모이기까지 기다렸다가 철갑+반찌+압도 등으로 버틸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거야 파티원들이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면 별상관이 없는데... 몹과 보스가 같이 나오는곳에서는 심각해집니다. 딜링과 어그로 관리를 위해서는 방어를 풀수밖에 없는데 쫄들의 대미지가 강할경우 딜레마에 빠집니다. 어쨌든 반찌는 해야겠는데 이것도 대미지 1/2은 들어오고 압도는 쿨이 깁니다. 방패치기의 스턴은 쿨이 25초고 가장큰 문제점은 창기사 자체의 대미지가 별로입니다. 파티원에 광역딜 인원이 부족할경우 쫄들을 자체처리 하면서 보스의 어글을 유지해야 하는 보스의 경우 꽤 많은 피격을 감수하고 쫄에게 딜을 넣어야 쫄이 죽는경우가 생깁니다. 이제 권술사를 볼까요. 일단 일반 쫄몹구간.. ![]() 끝입니다. 네.... 일반 쫄몹구간의 알파이자 오메가.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죠. 혹시 창기사만 해서 권술사랑 인던을 가보지 못하신 분은 쪼랩 키워서 같이 가보시는걸 추천. 그리고 쫄을 소환하는 보스 구간. ![]() ![]() 창기사와 비슷하지만 다른점은 창기사는 막고 때리는데 반해 권술사는 때리는 동작이 방어가 되니 굳이 쫄이랑 같이 있다고 불편할 일이 없고 자체 대미지가 강력해서 쫄구간에 어렵지 않다는 겁니다. 쫄과 보스가 같이 있으면 그냥 같이 있는겁니다. 쫄이 이상하게 공격해 피격이 들어올때 물러서기를 해야하는 창기사와 다르게 권술사는 그저 3연타를 하면 쫄이 이쁘게 모입니다. 그리고 권술사를 할때 사실 쫄이 같이 있으면 행복합니다. ![]() 쫄은 사실 버프개념입니다. 창기사로 치면 쿨타임 없는 무한 반찌를 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죠. 3. 장판을 잘 피한다. ![]() ![]() ![]() ![]() ㅅㅂ 그래서 요구하는건 다른사람들처럼 1.신뢰의 오라 토글화 혹은 능력치의 대폭상승. 2.쫄+보스 구간 혹은 쫄몰이 구간을 위한 반찌의 전방방어. 도발의 표호시 권술사처럼 전방방어 혹은 압도 시전시 끌어모으기 효과. 3.물러서기 쿨타임으로 롤백. 그리고 공속에 영향받지 않게 수정 권술사가 거힘 유지가 쉽지 않다는건 압니다. 물약도 마구마구 먹어야 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창기사가 쉬운건 아닙니다. 창기+열심히 딜러딜>거인 풀유지+평범한 딜러 딜>창기+평범한 딜러딜 정도의 밸런스가 맞춰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세드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