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을 매칭으로 갔어요 사실 전 길드도 없고 지인도 없고 템도 별로라 매칭만이 살길이니까요!

요새 정령은 거의 마요빼고 신던들만 한번씩 돌고 끄구 사제를 열렙해서 그런지

버튼이 사제꺼랑 막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해적 1번방에서 잡몹들 바글바글 나올때 물러서기 해야지 하고 우클릭 했는데 정령은 그게 텔포거든요..

몹 옆으로 삭 가더니 죽었어요 ㅋㅋ 살짝 뻘쭘해 하고있는데 그 몹이 막 설치고  이러니 법사랑 궁수도 눕고..

눕더니 에혀 이런적 첨이네.. 막 이러고 전 더 미안해하고 있고 ㅠㅠ

완전 가시방석에서 막보를 잡았는데 목걸이가 떴는데 힐옵션이에요

근데 다른 딜러님들이 다들 " 힐 붙었으니 정령님 꺼네요... 드세요 " 막 이러구 창기님은 " 그래도 옵리가있는데.." 막 이러면서 살짝 고민하더니만 다 포기해 주드라구요!

뭔가 기분이 뿌듯! 삽질했음에도 다들 양보해줘서 좋았어요 ㅋㅋㅋ 물논 감사하다고 하긴 했져..

테라는 훈훈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힐 목걸이 얻어서 좋아서 이런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