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인지 버그인지 아직도 난 모르지만 7인에서도 악세나온다길래 
오랜만에 거인을가봄 
포순서도 제대로 안정해지는팟임 "걍 포타서 쏘면되는건가요" ;;ㅎㅎ
이러고있고 무기도 파릇파릇하고 청순하게 악세파밍하러온듯 
물론나처럼 무기가 분홍분홍한사람도 몇몇보임
난 이팟에서 이것이 정령이다라는걸 마법각인마냥 딜러들에게 각인시켜주려고 다짐함 
첨엔 뭘해도 쉬웠음 하지만..ㅎ
뭐만맞으면 몇몇딜러들이 소심하게 반피가 깎이는거임 
그정도야뭐 딱딱 락온잡고 힐을 칼같이줬음 혼자 뿌듯뿌듯
뭐 70퍼? 75퍼? 까지도 못깠음
근데 거인이 포쳐맞고싶은지 달리기시작함 이때 또 다짐함
여기서 내가 쩌정이되어보겠다..
팟원들이 어디서 본건있는지 미리 먹어놨던 통을 꺼내기시작함
근데 타이밍을모름ㅋㅋㅋㅋㅋㅋ 결국 거인한번넘어트림 파정을 꺼내고싶지만 아직은 때가아님 마치 다여트할때 치느님의 유혹같았음    ..ㅈㅅ
쨌든 통캐는곳으로 오게됨 공대님이 "어글자제외 통캐세요"  올 리더쉽!
난 힐러니깐 하며 통을캐지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처럼 안캐고 극딜하는 딜러도 몇몇보임
난 풀피인 어글자와 극딜러를 힐주면서
열심히 뭔가를 하고있는척했음ㅋㅋㅋ
통캔 모든인원과 포에서도 아끼고아껴 미리가지고있던 사람도 모두 통소환 5.6개터지는 통을 쳐맞으면 우리모두하나되어 넘어짐
넘어진 거인을 보면서도 파정을 꺼내지않음
두번째넘어지면 파정꺼내며 극딜해서 왼발테러를 보지않으려..
(이것이 정령이다를 보여주겠다던 내가 나약한 생각을 한듯)
일어나는 거인을봄과동시에 피통을보니 두번째통에서도 절대 죽을놈이 아니였음 그래도 통은캐야하니까!!
근데 아무도 두번째통을 캐러가지않음... 
그래서 내가"두번째 통캐세요^^"라며 착한이미지 착한정령을 만들어가고있음 
망할 누가 지혼자캐고 혼자통꺼냄ㅋㅋㅋ
갈곳잃은 내파정.. 
난 내락온 3개를 믿으며 10퍼로 진입함 다들 극딜해야겠다생각했는지 진짜 딜만함 멋있게 사방으로 퍼져서 거인을 공략해댐
..
초집중함 거인에서ㅋㅋㅋㅋㅋㅋㅋ (이글씨 왜커짐;;)
아 근데 애석하게도 락온이 2개밖에 안잡힘 
ㅈㄴ당황ㅋㅋㅋㅋㅋ 내컴터가 미워짐 정흡뎀감을하며 텔포로 
회피겸 피없는딜러찾아가며 힐을줌 여전히 락온은안잡힘
아진짜너무하게도 딜러들이 쳐맞쳐맞했지만 아랑곳 하지않았음
락온2개잡히는게 진짜 샨상감옥처음당할때와 같은당황;;
노랫소리도 들리지않음 집중개쩔;; 어느세 거인이 칙촉마냥 부숴져서 사라져감 
그땐 뭔가 해냈다는생각과 내심 "와 정령님 쩌시내요"라는 말이 듣고싶었음 아니 최소한 정령님 수고했다는말이라도ㅜㅜ 
거인먹튀가 낳은 습관인지 다들 말없이 말타고 포쳐맞고싶어서 달리는 거인마냥 상자앞으로 달려감 물론 나도같이ㅋㅋㅋㅋㅋ
상자에서 악세가나온지도몰겠음ㅋㅋ 생각나는건 그냥 딜러들의 "ㅅㄱㅇ"만 기억날뿐...  이분들이 만난 정령이라면 누구나 이정도 했었는듯^^;; 뭐 됐고
항상 잘잡히던 락온이 왜 두개밖에 안잡히는지 이해가되지않아서 이것저것 보다가 문장을보니 ^^ 
........훈련소돌때 문장 그대로 거인가서 힐했던것임......ㅎ.ㅎ....
딜러님들ㅈㅅ....ㅎ 하지만 뿌듯뿌듯함 난 2개로 그팟을 살려낸 정령이니!!
끝~


걍 겪은일 재밌게 쓴다고 써봤는데 어떨진모르겠지만 재밌게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