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컨 좀되고, 개념있다는 말 들어온 쟁길드 정령입니다....

투지 가끔씩 갔었죠...

팀매보단 갬매를 선호하고,

컨도 컨이겠지만 투지도 하는 방법을 알아야 되서,

레이팅 초기화되기 전 몇일씩 가면서(점수 넘 낮으면 추방당할까봐 --;),

또 정령사 투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네이버검색해가면서....

나름 컨으로 버텨온 테라인생이고....

나름 나보다 잘하는 정령 많지 않다라고 생각하고 나잘난 맛에 버텨온 테라라...

 

근데, 같은 힐러인 사제와의 비교로 보면....

지금까지 정게에 많은 정령상향 또는 사제하향,

사제와의 비교글을 보면서도,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 별 불만없었습니다.

왜냐면, 명전,포화,때쟁 등에서 사제가 힐부분을 책임져야

전 정령의 스턴기와 축해 등에 집중하면서

전방 스토킹하는 무사,검투사 힐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오히려 사제의 힐량이 많은 것이 오히려 저에겐 좋았습니다.

 

그런데....

투지...

그 사제가 나와 적으로 만났을 때.....

그리고 내가 모든 힐을 책임져야 할 때....

 

일단, 정령은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구슬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하기위해,

사제보다 힐량이 딸리니까

사제처럼 기둥뒤에 숨어있어선 안됩니다.

구슬을 기둥근처에만 깔았다간 욕 되지게 먹을테니까

여기저기에 전방에서 싸우는 근처에 되도록 많이 깔아야됩니다.

힐량이 딸리니까,

바닥스킬이 없으니까

기둥뒤에만 쳐있다가는 락온스킬씹히니까 나아가야됩니다.

 

또한, 결계범위에 딜러들 들어가있게 아무리 나한테 스토커가 붙어도 나아가야됩니다.

힐량딸려서 단순히 사제처럼 힐만 줘서는 못이기니까

사제한테 혼돈,메즈도 걸어야되서 나아가야됩니다.

 

자힐량 빠방한, 바닥스킬있는 사제는

기둥뒤에 숨어있다가 가끔 스토킹당해도

락온 삑살나도

등에 땀날 일 없지만

정령은 나아가야됩니다

 

나를 죽이러

문열리자마자 달려드는 검투,무사가 있어도 나아가야됩니다.....

 

사제처럼 정령은 기둥 뒤에 숨어있어서는 안됩니다.

구슬도 여기저기 깔아줘야 되고,

사제한테 혼돈,메즈도 걸어줘야 되고....

 

스토킹하는 놈한테 경직으로 씹혀서 엠 날리고 쿨걸려도

나아가야됩니다.

 

언제까지 나아갈지 모르겠으나....

계속 나아가다가 지치면 접겠죠.....

 

저보다 투지잘하시는 정령분들이 많을 듯해서

물어봐야겠다 싶어서 투지의 전장순위를 보니

정령은 잘 뵈지도 않고 온통 사제.....

 

분명 제 컨 문제가 있겠죠...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겠죠...

 

근데...암만 봐도 나보다 손가락 떨어지는 사제가

나보다 투지 레이팅은 높은 것 같다는...

 

징징글 몇자 적었습니다...

이러다 접겠지만 일케 접기에는 아쉬워서...

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