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사악한 오르카의 신전에가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제목대로 실패에요.

 

상급을 해본 소감은 정령사는 팟운이 많이 따라줘야 할 것 같아요.

하급에서 보던 패턴들에 자꾸 맞고 누우시는 분들 만나면 그냥 난이도가 헬로 변해요

제가 좀전에 그런팟에 갔다가 너무 힘들었네요.

물론 저도 부족한 면이 있었지만 정령사라는 한계의 벽에 부딪히고 말았네요.

힐량이며 엠수급 파티원보호 등...

 

좀 오버해서 말하자면

정령사로 했을 때는 평범한 파티로 깨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돼요.

아주 그냥 개쩌는 딜탱들 만나야 그나마 덜 부담감을 안고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오르카상급에는 정령을 데리고 갈 이유가 없어요

 

제 생각에는 블루홀이 정령사로 오르카 상급 테스트 안해본 티가 많이 나요.

물살때 공격을 맞고 밀려난 뒤에 걸리는 출혈을 순식간에 사제처럼 5인 정화를 해줘야 하는데

정령사는 몇단계를 거쳐야 겨우 5인정화가 되니깐요.

애초에 정령사는 생각하지도 않고 만든 것 같아요

 

정령사는.. 매카니즘 자체를 싹 바꾸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신던 나올 때마다 고통 받을거에요

 

한동안은 정령사로 던전 안돌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