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령님들이 너무 좋습니다.

 

하다못해 맷감쓸때 주온 가야코처럼 꺾이시는 허리라인 마저 좋아합니다.

 

그래서 깔아두시는 구슬 전부 다 일일이 주서 먹습니다.

 

 

보스를 다 잡고 먹습니다.

 

이유는 극딜을 하다보면 크리뽕에 취하고 몰아아티 2개 치유270대, 일섬 엠회복 문장의 무사에게 엠이 딸릴일은 거의 없더군요.

 

태생이 무사라 그런가 사제님들 보단 정령님들을 더 좋아합니다.

 

진짜 몹이 등 돌리는 방향마다 정확히 캐치해서 엠구 던져주시는 쩌는 정령님들도 봤고

 

아무대나 마구 던지시지만 맷감쿨이 도는 틈마다 틈틈히 던져주시는 정령님들도 좋습니다.

 

그런 정령님들게 감사해 전 항상 네임드가 끝나고.... 모든 남은 구슬을 전부 일일이 F키로 눌러 먹고 갑니다.

 

막넴이 아닌 1네임드, 2네임드 에서도 끝나고 다른분들이 탱님을 따라 출발해도

 

그 정성을 생각하며 일일이 모든 구슬을 다 든든히 먹고 늦더라도 홀로 출발합니다.

 

그럼 정령님들은 저에게 감동하신 나머지 대부분 이렇게들 말하시더군요

 

 

'뭐함;;'

 

아마 '님 아까 깔아드릴때는 안드시고 지금에서야 맛없어도 있는척 다 먹어주다니... 뭐하는거야 몰라 바보;; 흥' 을 줄여서 말씀하시는거 같더군요.

 

인터넷 줄임말이란게 참 편하군요.

 

저같은 아재도 해석이 가능하니까요. 하하 재간둥이들! 귀엽3!!!

 

그래서 정령님들이 전 너무 좋습니다.

 

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