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때 무사로 시작한 테라, 지금도 무사만 했다.

매혹둘둘에 전설속옷 브로치 냉정악세 풀로 채워 겨우 파티에 지원하고 있다.

부캐 무사는 릴리스템이라 매칭아니면 아무데도 못가는 상황이고.


손이 고자라도 무사만 한 세월이 있는데 리뉴얼 버프받은 직업 근처 따라가기도 버겁다.

어젠 매칭으로 간 릴하에서 릴리스 12강 듀리온 악세 녹색속옷 궁수와 딜이 2프로 차이나더라.


지옥무사 시절부터 해온 사람이 대부분인 무사유저들이라 어지간히 너프와 개발사 학대에도 익숙해져 

그냥 우왕 내 대검 ㅈㄴ 멋있땅 으로 하지만

테라 시작 처음으로 법사 키우게 됐다.


내가 무사 풀템 둘둘하는 이유는 딱하나다. 파티에 지원해야 하니까.

매혹 둘둘 안하면 무사는 잘 안받아주거든.

그래야 딜량도 키보드로 봉산탈춤 춰야 중간은 가고..

왜 무사는 최고로 노력해야 남들 하는 기본을 할 수 있는거냐.


왜 무사는 한계치로 템을 둘러야 남들과 어울릴 수 있는거냐.


5년 테라하면서 타캐릭 키운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말 너무했다. 블루홀.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 속이 후련했냐. 씨암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