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오랫동안 해온 유저라면 이게 뭐야..라는 반응이 정상이겠지만

저처럼 오랜기간 잠수타다가 복귀한 유저나 신규유저에게는

퀴르갈 클리어는 정말 먼 훗날의 이야기로 들립니다 ㅋ

첫날 클팟이 나오고 하는거야 블소를 했다보니 익숙하지만

일단 퀴르갈 트라이던 클리어던 가서 뭔가 해보는 유저들은 적어도 허투루 템을 맞추지는 않았겠죠.

저희길드 트라이팟도 바타에 카슈 둘둘인데도 톡에서 곡소리가 나는데

고작 카슈템 한두개에 반더셋을 주로 걸친 저같은 유저들은

들어가면 바로 입돌아가겠더군요.

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한다면 신규나 복귀유저들은 카슈템 12강 만드는것도 쉬운일이 아닌게 분명한데

일단 퀴르갈을 가기위한 수준으로 맞추려면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고

또 가서 고생하면서 트라이하고 클리어해서 장비를 맞추는건...어휴..생각만해도 끔찍..

전 아직 퀴르갈을 갈 생각도 없고 앞으로 언제 가보겠다는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데

만약 간다해도 초식유저인 제가 퀴르갈 무기나 바타 풀셋을 맞춘다고해도 지금보다 더 나아질 상황도 없고

퀴르갈만 아니면 반더셋만으로도 못가는 인던도 없으니(카상 솔플따위 꿈도 안꿈요 ㅋㅋ)

누군가에겐 나와도 허무한 던전이겠지만

저같은 사람에겐 나와봐야 상관없는 던전이 되겠습니다 ㅋㅋ



전 내일도 그냥 일퀘나 돌면서 거래소 쇼핑이나 해야겠네요. 물론 아이쇼핑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