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해남 땅끝 근처의 해수욕장

그냥 아무것도 깔지않고 벌러덩 누워있습니다

밤하늘이 너무 황홀하네요

이렇게 많은 별들이 빛나는 밤하늘을 얼마만에 본건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눈 감으면 파도소리, 귀뚜라미소리, 바다내음...

눈 뜨면 하늘을 수놓는 별무리, 수평선 위에서 빛나는

아련한 불빛들...

휴대폰만 충전해왔지만 오늘은 제 마음을 충전하네요 :)